2026년 9월 17일 기준,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을 이끌 심사위원 7명의 명단이 공식 발표됐다. 수장 자리에는 중국 감독 장이머우가 올랐고, 한국의 정주리 감독과 배우 최희서를 포함한 6명이 힘을 보탠다. 이들은 올해 경쟁부문에 오른 13편의 작품을 놓고 수상작을 가린다.
핵심 정리
- 부산 영화제 측이 공개한 경쟁부문 심사단은 장이머우를 위원장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됐다.
- 장이머우는 베를린·베니스·칸 3대 국제영화제의 대표 트로피를 모두 손에 넣은 이력을 갖고 있다.
- 한국에서는 '도라' 등 세 작품 모두로 칸에 초청된 정주리 감독과, 연출·제작까지 겸하는 배우 최희서가 이름을 올렸다.
- 행사는 다가오는 10월 초 개막해 부산 곳곳에서 열흘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 영화제 사무국이 올해 경쟁부문을 심사할 라인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위원장으로 나선 장이머우는 데뷔 초기부터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로, 그의 필모그래피에는 유럽 3대 영화제 트로피가 골고루 포함돼 있다. 그가 이번에 맡을 임무는 경쟁부문에 오른 13편의 완성도를 가늠하는 일이다.
심사위원단에는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고르게 배치됐다. 중국 출신 연출가 비간은 전작으로 예술 부문 상을 받은 이력이 있고, 카자흐스탄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는 칸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경력의 소유자다. 일본의 이시카와 케이 감독은 자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러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인물도 명단에 포함됐다. 정주리 감독은 첫 장편부터 신작 '도라'까지 연출작 모두가 칸영화제 초청을 받은 흔치 않은 이력을 갖고 있고, 최희서는 배우 활동은 물론 단편 연출과 올해 상영작 제작까지 겸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베트남의 프로듀서 쩐 티 빅 응옥은 동남아 신진 영화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인물로 힘을 보탠다.
영화제 측은 감독과 배우, 프로듀서라는 서로 다른 직군을 아우른 구성이 이번 심사단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가릴 부산 어워드는 대상을 포함한 다섯 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되며, 상금 규모도 억대에 이른다. 경쟁부문은 지난해 처음 문을 연 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행사 자체는 다음 달 초 막을 올려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가량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도입 첫해를 무난히 치른 만큼, 올해는 초청작 수준이 한층 올라갔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장이머우는 어떤 감독인가?
중국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으로, 베를린·베니스·칸 등 유럽 3대 국제영화제의 최고상급 트로피를 모두 받은 이력을 갖고 있다.
한국인 심사위원은 누구인가?
정주리 감독과 배우 최희서 두 명이 참여한다. 정주리는 연출작 전편이 칸영화제에 초청됐고, 최희서는 연기와 제작을 병행해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언제 열리나?
다음 달 초 개막해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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