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2일 기준, 삼성SDI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배터리 합작법인 지분을 전량 사들여 북미 지역 첫 단독 배터리 생산기지를 갖추게 됐다. 두 회사는 지분 정리와 별개로 차세대 각형 배터리 공동 연구개발 협약도 새로 맺었다.
핵심 정리
- 삼성SDI가 GM 소유였던 합작법인 시너지셀즈 지분 49.99%를 인수해 단독 소유권을 확보했다.
- 해당 공장은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있으며 연간 27기가와트시 규모로 건설 중이다.
- 양사는 고에너지밀도·급속충전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각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 삼성SDI는 이 공장에 전력저장장치(ESS)용 생산라인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11일, 미국 완성차업체 GM과 맺은 협력 관계를 두 갈래로 정리해 공개했다. 하나는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를 함께 개발하는 새 연구협약이고, 다른 하나는 두 회사가 공동으로 세운 배터리 공장의 소유 구조를 바꾸는 결정이다.
이번에 새로 맺은 협약에 따라 양측 연구진은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충전 속도를 끌어올린 각형 셀 기술을 함께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터리는 GM이 앞으로 내놓을 전기차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실릴 전망이다.
동시에 삼성SDI는 2024년 GM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시너지셀즈에서 GM이 보유하던 지분(49.99%)을 모두 사들여 단독 경영권을 갖게 됐다. 이 법인은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 지역에서 총 35억달러 규모 투자로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완공 후 연간 생산능력은 27기가와트시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을 온전히 확보하면서 삼성SDI로서는 북미 대륙에 처음으로 홀로 운영하는 배터리 생산기지를 두게 됐다. 회사 측은 이 공장에서 각형 배터리뿐 아니라 다양한 응용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으며, 특히 전력저장장치(ESS)용 라인도 함께 갖춰 최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미국 ESS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미국 에너지 기업들과 대형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넓혀 왔다. 이번 단독 공장 확보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ESS 부문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으려는 전략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시너지셀즈는 어떤 회사인가?
삼성SDI와 GM이 2024년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공동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법인으로, 두 회사가 총 35억달러를 투자해 27기가와트시 규모 공장을 짓고 있다.
삼성SDI가 지분을 인수해도 GM과의 협력은 끝나는 것인가?
아니다. 두 회사는 지분 구조와는 별도로 차세대 각형 배터리를 함께 개발하는 협약을 새로 맺어 기술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공장은 어떤 용도로 쓰이나?
GM 전기차에 들어갈 각형 배터리뿐 아니라, 미국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전력저장장치(ESS)용 배터리도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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