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일 기준, GS25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한 요거트 찹쌀떡을 단독 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일본풍 초콜릿 모찌 신제품 두 종을 추가하며 편의점 디저트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두 회사 모두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핵심 정리
- GS25는 성수동에서 출발한 디저트 브랜드, 제조사와 손잡고 요거트 찹쌀떡을 3900원에 단독 판매한다.
- 지난달 말 서울과 인천 지역 매장 두 곳에서 진행한 시험 판매에서 준비 물량이 15분 만에 동났다.
- 세븐일레븐은 기존 인절미·초코 맛에 이어 샤인머스캣타르트, 스위트포테이토 맛을 더해 모찌 라인업을 네 종으로 늘렸다.
- 앞서 나온 초코 모찌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13만 개가 팔려나간 바 있다.
국내 편의점 업계가 디저트 라인업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한국 전통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바꾼 상품을, 코리아세븐이 이끄는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간식을 각각 앞세우며 매대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GS25는 3일 서울 성수동 카페 거리에서 출발한 디저트 브랜드와 전문 제조업체를 통해 요거트 찹쌀떡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신세계·현대·롯데 등 백화점 식품관마다 대기 줄이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어온 곳으로, 방한 외국인 사이에서도 필수 방문 코스로 통한다. 새 상품은 냉동 형태로 유통되며 가격은 3900원으로 책정됐다.
정식 출시 전 시장 반응을 가늠하기 위한 시범 판매도 화제를 모았다. 서울 강남 오피스 상권 매장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몰려든 직장인들이 줄을 섰고, 국제공항 터미널 매장에서는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이 발길을 멈췄다. 두 곳에 나눠 준비한 물량은 판매 개시 15분 만에 동이 났다.
같은 시기 세븐일레븐은 초콜릿 코팅 모찌 제품군을 확대 개편했다. 인절미와 초콜릿 맛 두 종에 여름 한정으로 선보였던 샤인머스캣 타르트 맛과 늦여름에 나온 고구마 맛을 더해 총 네 가지 구성을 갖췄다. 이 시리즈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뒤 두 달여 만에 13만 개 넘게 팔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두 회사의 신경전 배경에는 전국 편의점 점포 수가 5만3000곳을 넘어선 상황에서 출점만으로는 성장이 어려워졌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 업계는 특정 매장을 찾아야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발길을 끌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커지고 있다고 본다. GS25가 앞서 한 출판사와 손잡고 내놓은 세계문학 시리즈 빵이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팔려나간 사례도 이런 흐름을 뒷받침한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에 나온 찹쌀떡은 다른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나요?
아니다. GS25가 해당 디저트 브랜드, 제조사와 단독 계약을 맺어 GS25에서만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의 모찌 신제품은 무엇인가요?
기존 인절미·초콜릿 맛에 샤인머스캣타르트 맛과 고구마 맛을 더해 총 네 가지 구성으로 늘렸다.
편의점들이 디저트 경쟁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국 점포 수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출점만으로는 성장이 어려워지자, 특정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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