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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팬덤 스페이스’ 30일 개장, 첫 IP 전문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팬덤 스페이스’ 30일 개장, 첫 IP 전문관

    2026년 10월 28일 기준 롯데백화점이 10월 30일 부산본점 지하 1층에 자사 첫 IP 전문관 '팬덤 스페이스'를 연다. 피규어·캐릭터·게임·애니메이션 관련 매장을 540평 공간에 모은 시설이며, 롯데는 부산본점을 첫 모델로 삼아 다른 점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540평부산본점 IP 전문관 면적(약 1,785㎡)
    7곳오픈 기념 팝업스토어 수
    약 15%부산본점 20·30대 매출 증가율(올해 1~9월)
    45.9%부산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올해 1~8월)

    핵심 정리

    • 팬덤 스페이스는 부산본점 지하 1층에 들어서며 면적은 540평, 약 1,785㎡다.
    • 애니메이트, 반다이 가샤폰 오피셜샵, 이치방쿠지, 산엑스 등 일본 계열 IP 매장이 입점한다.
    • 올해 9월까지 부산본점의 20·30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늘어난 것이 입지 선정의 근거가 됐다.
    • 롯데는 잠실 롯데월드몰 등 다른 점포로 팬덤 스페이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28일 부산본점 지하 1층에 'IP 전문관'을 3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름은 팬덤 스페이스(FANDOM SPACE)이고, 규모는 540평(약 1,785㎡)이다. 그동안 장르별로 따로 흩어져 있던 서브컬처 상품과 팬 문화를 한곳에 묶어, 물건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취향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머무는 공간으로 꾸몄다는 설명이다.

    입점 브랜드는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굿즈와 서적을 다루는 애니메이트, 캡슐토이를 모은 반다이 가샤폰 오피셜샵, 뽑기 방식으로 알려진 이치방쿠지,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엑스 등이다. 프라모델과 피규어 전문 매장도 들어서며, 닌텐도 매장에서는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개장에 맞춰 지하 1층 팝업 전용 공간에서는 '원피스 무기와라 스토어', '해리포터 마호도코로', '라리가 웹툰' 등 7개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다. 이 가운데 원피스 매장은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고, 캐릭터 '짱구'는 2년 만에 부산을 찾는다.

    참여형 행사도 이어진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구매, SNS 게시글 작성, 매장 방문 인증이라는 세 가지 미션을 마치면 100% 당첨 뽑기에 응모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열린다. 주말에는 빵고미, 리락쿠마 등 인기 캐릭터의 인형탈 포토타임이 있고, 9층에는 대형 짱구 풍선 포토존이 설치된다. 11월 8일 오후 2시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겨루는 코스프레 챌린지 결선이 진행된다.

    첫 전문관 입지로 부산이 낙점된 이유로 롯데는 두 가지를 들었다. 하나는 부산본점의 20·30대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으로, 올해 9월까지 이 연령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가량 증가했다. 다른 하나는 국제영화제와 게임 박람회 등 대형 콘텐츠 행사가 열리는 도시라는 점이다. 부산시 집계로 올해 8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343만 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45.9%) 늘어난 수치다. 진승현 부산본점장은 젊은 고객의 팬덤 소비를 확인한 것이 기획의 출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 유통업계에서는 백화점이 판매 중심의 공간에서 체류형 콘텐츠 공간으로 바뀌려는 시도로 이번 개장을 눈여겨본다. 롯데 측은 20·30대 매출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근거로 내세웠고, 팝업스토어와 체험 이벤트를 결합해 방문 빈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부산본점의 성과에 따라 잠실 롯데월드몰 등 다른 점포로의 확대 속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팬덤 스페이스는 언제, 어디에 문을 여나요?

    10월 30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에 개장합니다. 면적은 540평, 약 1,785㎡입니다.

    어떤 매장을 만날 수 있나요?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굿즈점 애니메이트, 반다이 가샤폰 오피셜샵, 이치방쿠지, 산엑스, 프라모델·피규어 전문점, 닌텐도 매장이 입점하며 오픈 기념 팝업스토어 7곳도 운영됩니다.

    다른 지점에도 생기나요?

    롯데는 부산본점을 첫 모델로 삼아 잠실 롯데월드몰 등으로 넓힐 방침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원문 보기 · Sources

    매일경제 기사 이미지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팬덤 스페이스’ 30일 개장, 첫 IP 전문관매일경제 · 2026.10.28.“게임·캐릭터 덕후라면 꼭 가야지”…롯데百 부산에 첫 IP 전문관 - 매일경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동아일보 기사 이미지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팬덤 스페이스’ 30일 개장, 첫 IP 전문관동아일보 · 2026.10.28.롯데百, 부산에 첫 IP 전문관 연다…2030 팬덤 문화 공략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CU, 바코드 읽으면 알아서 굽는 ‘스마트쿠커’ 22일 첫 도입

    CU, 바코드 읽으면 알아서 굽는 ‘스마트쿠커’ 22일 첫 도입

    2026년 10월 20일 기준, 편의점 CU는 22일부터 가열, 열풍 튀김, 오븐 조리를 한 대에 합친 ‘스마트쿠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대학가와 원룸촌 등에 약 500대를 먼저 설치하고, 제품 바코드를 읽히면 레시피가 자동 적용된다.

    500대CU가 우선 설치하는 스마트쿠커 규모
    약 1000가지기기에 저장된 조리법 수
    12종순차 출시되는 전용 상품
    90%내부 시험에서 맛이 낫다고 답한 임직원 비율(이상)

    핵심 정리

    • 스마트쿠커는 제품 바코드를 읽으면 사전에 입력된 조리법이 자동 작동하는 기기다.
    • 적용 가능한 조리법은 약 1000가지이며 와이파이로 계속 갱신된다.
    • CU는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에 약 500대를 우선 설치하고 전용 상품 12종을 순차 출시한다.
    • 내부 시험에서 참여 임직원 90% 이상이 기존 방식보다 맛있다고 답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0일, 22일부터 스마트쿠커를 들여온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마이크로웨이브 가열과 열풍 튀김, 오븐 구이를 한 몸체에 담았다. 고객이 제품의 바코드를 읽히면 사전에 입력된 레시피가 실행돼, 시간과 온도를 직접 맞출 필요가 없다. 조리법은 상품 담당자가 제품 특성에 맞춰 짜 두며, 와이파이를 통해 신제품과 새 레시피가 추가된다.

    그동안 편의점 조리기기는 도시락이나 냉동식품을 데우는 용도가 중심이었다. 스마트쿠커는 냉동 치킨, 피자, 베이커리처럼 겉을 바삭하게 마무리해야 하는 상품까지 다룬다. 먼저 빠르게 데운 뒤 열풍이나 오븐으로 표면을 굽는 복합 방식도 가능하다.

    CU는 20대와 30대,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 오피스텔 주변부터 약 500대를 깐다. 이후 운영 성과와 소비자 반응을 보고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베이커리, 피자, 파스타, 치킨 등 이 기기에 맞춘 전용 상품 12종도 차례로 내놓는다. 회사 관계자는 푸드테크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는 다른 업체들의 움직임도 함께 전했다. GS25는 샌드위치에 소금빵과 치아바타 같은 다양한 빵을 쓰고, 한입 크기 꼬마김밥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9월 샌드위치 매출의 약 4분의 1이 오전 시간대에 나왔다는 점이 배경으로 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외국인 관광객의 치킨 구매가 같은 기간 작년보다 6할 넘게 늘고 야간 매출이 특히 급증하자 닭날개 조각치킨을 3,500원에 내놨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에서는 혼자 사는 가구가 늘고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이 간단한 끼니를 해결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 가성비와 속도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전문 베이커리나 외식 프랜차이즈 수준의 품질이 경쟁력이라고 진단했다. 조리기기까지 바꾸는 이번 시도가 업계 전반의 먹거리 경쟁을 더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스마트쿠커는 기존 편의점 전자레인지와 무엇이 다른가요?

    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열, 열풍 튀김, 오븐 기능을 조합해 상품별 레시피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바코드를 읽히면 시간과 온도가 알아서 설정된다.

    어디서 이용할 수 있나요?

    22일부터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 오피스텔 주변 등 약 500대가 우선 설치된다. 이후 반응을 보고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어떤 음식을 조리할 수 있나요?

    냉동 치킨, 피자, 베이커리 등이 대상이다. 전용 상품으로 피자, 치킨, 베이커리, 파스타 등 12종이 순차 출시된다.

    📎 원문 보기 · Sources

    매일경제 기사 이미지CU, 바코드 읽으면 알아서 굽는 ‘스마트쿠커’ 22일 첫 도입매일경제 · 2026.10.20.“전자레인지 띵~은 옛말”... 편의점 먹거리는 고도화 중 - 매일경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파이낸셜뉴스 기사 이미지CU, 바코드 읽으면 알아서 굽는 ‘스마트쿠커’ 22일 첫 도입파이낸셜뉴스 · 2026.10.20.CU, 조리 방식도 차별화…'스마트쿠커' 업계 첫선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서울경제 기사 이미지CU, 바코드 읽으면 알아서 굽는 ‘스마트쿠커’ 22일 첫 도입서울경제 · 2026.10.20.CU, 편의점서 맞춤 조리까지…업계 최초 ‘스마트쿠커’ 도입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CU, 바코드 읽으면 알아서 굽는 ‘스마트쿠커’ 22일 첫 도입뉴스1 · 2026.10.20.CU, 바코드 찍으면 자동 조리…'스마트쿠커' 500대 도입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캪틴큐 재등장, 세븐일레븐 21일부터 360mL 9900원 판매

    캪틴큐 재등장, 세븐일레븐 21일부터 360mL 9900원 판매

    2026년 10월 18일 기준, 롯데칠성음료의 국산 양주 캪틴큐가 단종 11년 만에 시장으로 복귀한다. 세븐일레븐은 2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360mL 한 병을 9900원에 팔고, 31일까지 우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20% 할인을 적용한다.

    9900원캪틴큐 360mL 편의점 판매가
    35도캪틴큐 알코올 도수
    30만건세븐일레븐 앱 캪틴큐 검색 횟수(10월 9~16일)
    25%올해 2만원 이하 위스키·양주 매출 증가율

    핵심 정리

    • 세븐일레븐은 이달 21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캪틴큐 360mL를 9900원에 판매한다.
    • 우리카드 결제 고객은 31일까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새 제품은 옛 병과 라벨 디자인을 유지하되 캐리비안 럼 원액 99%를 쓰고 오크통 숙성 방식을 바꿨다.
    • 한정판 보물상자 패키지 1만2000세트가 먼저 나왔고, 세븐일레븐 물량은 하루 만에 동났다.

    세븐일레븐이 18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캪틴큐를 정식으로 팔기 시작한다. 용량은 360mL이고 판매가는 9900원이다. 31일까지는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20%를 깎아주는 행사도 병행한다.

    이 술은 롯데칠성음료가 1980년대 문턱에서 내놓은 국산 양주다. 값이 부담스럽지 않고 도수가 35도로 센 편이라 발매 첫해에만 1000만병이 팔렸다고 알려져 있다. 2015년 생산이 끊긴 뒤에는 약 10년 동안 추억의 술로 회자됐고,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독하기로 소문나 숙취가 이틀을 간다는 농담까지 따라붙었다.

    이번 재출시품은 병 모양, 마개, 라벨 같은 외형을 옛 콘셉트에 맞춰 되살렸다. 반면 맛을 좌우하는 부분은 손봤다. 원료의 대부분인 99%를 캐리비안 럼 원액으로 채웠고, 먼저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통에서 익힌 다음 스페인산 셰리 와인 계열의 통에서 한 번 더 숙성했다.

    기념 한정판 보물상자 패키지는 14일 먼저 나왔다. 캪틴큐 두 병에 전용 잔과 기념 주화를 넣은 구성이며 모두 1만2000세트다. 그중 1980세트에는 1.5돈짜리 순은 주화가 들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자사에 배정된 물량이 출시 하루 만에 바닥났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 앱의 재고 찾기 기능에서는 10월 9일부터 16일까지 캪틴큐가 30만건 넘게 검색됐고, 같은 기간 전체 검색의 약 15%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올해 위스키·양주 매출은 지난해보다 15% 늘었다. 2만원 이하 저가 제품군은 25% 올라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해 2월 선보인 1만~2만원대 블랙서클 위스키 시리즈도 누적 100만병을 넘겼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에서는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도수 높은 술을 찾는 수요가 편의점으로 몰리고 있다. 여기에 옛 상품을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유행이 겹쳐 캪틴큐 복귀가 화제가 됐다. 세븐일레븐 담당 MD는 요즘 소비자가 제품의 역사와 뒷이야기까지 함께 소비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설명하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호기심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뉴트로 소비와 가성비 위스키 수요를 노려 새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자주 묻는 질문

    캪틴큐는 어디서, 얼마에 살 수 있나요?

    세븐일레븐 전국 점포에서 21일부터 360mL 한 병을 9900원에 판매한다.

    할인은 누구나 받을 수 있나요?

    우리카드로 결제할 때만 20% 할인이 적용되며,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예전 캪틴큐와 같은 술인가요?

    병과 라벨 디자인, 브랜드 정체성은 이어받았지만 원료 구성과 숙성 공정은 달라졌다. 럼 원액 99%를 쓰고 두 종류의 오크통에서 단계별로 숙성했다.

    📎 원문 보기 · Sources

    조선일보 기사 이미지캪틴큐 재등장, 세븐일레븐 21일부터 360mL 9900원 판매조선일보 · 2026.10.18.추억의 양주 ‘캪틴큐’ 편의점서 9900원에 판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매일경제 기사 이미지캪틴큐 재등장, 세븐일레븐 21일부터 360mL 9900원 판매매일경제 · 2026.10.18.11년 만에 돌아온 ‘캪틴큐’…편의점서 할인 판매 실시 - 매일경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캪틴큐 재등장, 세븐일레븐 21일부터 360mL 9900원 판매뉴스1 · 2026.10.18.다다음날 깨어나는 술…세븐일레븐, 캪틴큐 출시 기념 20% 할인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머니투데이 기사 이미지캪틴큐 재등장, 세븐일레븐 21일부터 360mL 9900원 판매머니투데이 · 2026.10.18."숙취 이틀" 전설의 양주 '캪틴큐'...세븐일레븐, 20% 할인 판매 - 머니투데이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헤럴드경제 기사 이미지캪틴큐 재등장, 세븐일레븐 21일부터 360mL 9900원 판매헤럴드경제 · 2026.10.12.국산양주 ‘캪틴큐’가 11년 만에 돌아왔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농심, 파리 시알 박람회 센강변에 ‘신라면 분식’ 팝업 연다

    농심, 파리 시알 박람회 센강변에 ‘신라면 분식’ 팝업 연다

    2026년 9월 29일 기준, 농심은 10월 17~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6에 참가해 신라면을 앞세운 유럽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럽 첫 공개 제품인 신라면 로제를 전시장에서 소개하고, 센강 인근에서는 프랑스 식재료를 곁들이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0월 17~21일시알 파리 2026 개최 기간
    약 28만명박람회 방문 예상 인원(업계 관계자와 관람객 합산)
    3곳프랑스 특산물 토핑 대상 지역(노르망디·알자스·프로방스)

    핵심 정리

    • 농심은 전시장 실내 부스에서 신라면 로제를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 전시장 4A홀 앞 야외 광장에서는 신라면 툼바를 현장에서 끓여 시식용으로 제공한다.
    • 센강 비르아켐 다리 부근의 '신라면 분식' 팝업에서는 노르망디·알자스·프로방스 특산물을 토핑으로 고를 수 있다.
    • 조용철 농심 대표가 행사에 직접 참석한다.

    농심은 이번 박람회의 주제를 'SHIN'이라는 약칭으로 정하고, 신라면 브랜드 전반을 글로벌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에게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히는 시알 파리는 격년으로 열리며, 이번에는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을 합쳐 28만 명 안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내 부스의 중심은 유럽에 처음 소개되는 신라면 로제다. 대형 제품 모형과 홍보 영상, 시식 코너를 갖추고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신라면 외에 짜파게티, 너구리, 순라면 같은 주력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도 나란히 전시하며,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도 병행한다.

    전시장 밖 행사는 이번 계획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다. 그동안 박람회에서는 포장된 완제품 시식이 주로 허용돼 왔지만, 농심은 현장 조리 허가를 받아 4A홀 앞 광장에 신라면 툼바 전용 부스를 차린다. 한 매체는 이를 박람회 사상 첫 사례로 소개했다. 방문객이 끓이는 과정부터 맛까지 직접 접하게 해 실내 부스의 신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으로 관심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센강 일대의 팝업스토어는 '한강에서 센강까지'라는 콘셉트로 꾸려진다. 한국 편의점과 한강 공원에서 익숙한 즉석 라면 문화를 파리 도심에 옮겨 놓은 형태다. 방문객은 프랑스 세 지역의 특산물을 신라면이나 신라면 툼바에 얹어 먹을 수 있고,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이용할 수 있다. 조용철 대표는 박람회장 안팎과 센강까지 소비자와 만나는 지점을 넓혀 신라면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에서는 지금국내에서는 한강 공원에서 즉석 조리기로 끓여 먹는 라면이 하나의 여가 문화로 자리 잡아 왔다. 농심이 이 장면을 센강으로 옮긴다는 점에서 K푸드가 제품 수출을 넘어 식문화 체험으로 영역을 넓히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파리 행사를 앞두고 국내 경제 매체들도 유럽 시장 공략 전략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시알 파리는 어떤 행사인가요?

    프랑스 파리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대형 식품 박람회로,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와 바이어가 신제품과 시장 흐름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립니다.

    신라면 로제는 어떤 제품인가요?

    농심이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신제품으로, 이번 박람회 실내 부스에서 시식과 영상, 대형 모형을 통해 소개됩니다.

    파리에서 일반인도 신라면을 맛볼 수 있나요?

    센강 비르아켐 다리 인근에 열리는 신라면 분식 팝업스토어와 전시장 4A홀 앞 광장 부스에서 현장 조리한 신라면 툼바를 맛볼 수 있다고 농심은 밝혔습니다.

    📎 원문 보기 · Sources

    머니투데이 기사 이미지농심, 파리 시알 박람회 센강변에 ‘신라면 분식’ 팝업 연다머니투데이 · 2026.09.29."센강에서 맛보는 한강라면"…농심, 파리서 '신라면 팝업' 연다 - 머니투데이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한국경제 기사 이미지농심, 파리 시알 박람회 센강변에 ‘신라면 분식’ 팝업 연다한국경제 · 2026.09.29.한강 라면? 이제 '센강 라면'…파리 접수 예고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KB국민카드, CU 편의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마쳐

    KB국민카드, CU 편의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마쳐

    2026년 9월 28일 기준, KB국민카드가 편의점 CU 매장을 무대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신용카드 승인망을 쓰지 않고 블록체인 위에서 결제와 정산이 이뤄지는 구조를 실제 매장에서 검증한 첫 사례라는 점이 핵심이다. 고객은 디지털 지갑에 담긴 스테이블코인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상품을 구매했다.

    핵심 정리

    • KB국민카드가 CU 매장에서 온체인 방식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실제 환경에서 시험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 고객이 매장 결제 화면에 뜬 QR코드를 디지털 지갑으로 인식하면 스테이블코인이 전송되고 거래가 블록체인에서 확인되는 방식이다.
    • 카드사 고유의 승인·정산망을 거치지 않고도 매장 결제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 국내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규율할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 정비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편의점 계산대에서 신용카드나 현금 대신 스테이블코인으로 물건값을 치르는 실험이 국내에서 처음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B국민카드는 28일, CU 매장을 활용해 진행한 오프라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이 끝났다고 알렸다. 이번 시험의 목적은 신용카드사가 오랫동안 의존해 온 밴(VAN)사·가맹점 연결망을 거치지 않고도, 블록체인 네트워크만으로 결제와 정산을 완결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있었다.

    실험 방식은 이렇다. 고객이 CU에서 원하는 물건을 고르고 계산대에서 결제를 시도하면 화면에 QR코드가 뜬다. 이 코드를 자신의 디지털 지갑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하면 지갑에 보관돼 있던 스테이블코인이 곧바로 전송된다. 전송된 거래는 블록체인상에서 확인 절차를 거치고, 그 결과가 매장의 결제 단말로 전해지면서 계산이 끝난 것으로 처리된다. 실제 사용 중인 키오스크와 결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실험실 시연과는 차이가 있다.

    이번 실증에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매장 현장과 인프라를 열어줬다. 여기에 결제 단말과 정산을 다루는 기업, 블록체인 기술 구현을 맡은 회사가 각각 역할을 나눠 참여하면서 QR 생성부터 지갑 전송, 블록체인 확인, 매장 반영까지 전 과정을 이어 붙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오프라인 가맹점 인프라와 블록체인 지갑을 실제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실증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이 당장 편의점 계산대의 표준 결제수단이 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누가 발행하고 어떻게 유통할지를 정하는 디지털자산 관련 법 정비가 여전히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발행 주체를 은행으로 한정할지, 비은행 기업에도 열어줄지 같은 쟁점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 KB국민카드는 이런 제도 정비 상황을 지켜보면서 실제 서비스에 쓸 수 있는 결제·정산 인프라를 미리 다듬어 두겠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과 한국은행 역시 디지털 화폐를 실제 결제에 접목하는 실험을 넓혀가는 중이다. 예금을 토큰 형태로 바꿔 결제에 쓰는 프로젝트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험되고 있는 것도 같은 흐름이다. 카드사, 은행, 유통업체가 저마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실험하는 모습은 앞으로 지급결제 시장의 주도권이 어디로 향할지를 가늠하는 신호로 읽힌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에서는 지금 편의점이라는 익숙한 일상 공간에서 벌어진 실험이라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스테이블코인이나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막연히 투자 자산으로만 떠올리던 사람들에게, CU 계산대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결제 수단으로 소개됐다는 사실 자체가 화제다. 동시에 카드사들이 저마다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연계 결제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관련 법 정비 결과에 따라 지급결제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스테이블코인으로 물건을 사는 방식이 신용카드 결제와 뭐가 다른가요?

    신용카드 결제는 카드사와 밴사가 얽힌 기존 승인망을 거치지만, 이번 실증은 그 망을 쓰지 않고 블록체인에서 곧바로 거래를 확인하는 방식을 시험했습니다.

    지금 한국 편의점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바로 쓸 수 있나요?

    아직은 실증 단계입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규율할 법 정비가 끝나지 않아 일반 소비자가 상용 서비스로 이용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카드사가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 결제수단으로 인정받을 경우를 대비해, 카드사가 디지털 지갑과 가맹점을 잇는 새로운 결제 인프라 시장에서 역할을 선점하려는 목적입니다.

    📎 원문 보기 · Sources

    동아일보 기사 이미지KB국민카드, CU 편의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마쳐동아일보 · 2026.09.28.“CU 매장서 스테이블코인 결제”…KB국민카드, 실증 완료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매일경제 기사 이미지KB국민카드, CU 편의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마쳐매일경제 · 2026.09.28.편의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KB국민카드, CU서 실증 완료 - 매일경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쯔양 ‘적당히 먹겠다’ 선언에도 대식 행보 여전

    쯔양 ‘적당히 먹겠다’ 선언에도 대식 행보 여전

    2026년 9월 22일 기준 유튜브 구독자 1350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최근 영상에서 '앞으로 적당히 먹는 유튜버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영상에서 여러 분식 메뉴를 계속 비워내며 기존과 다르지 않은 대식 모습을 보여줬다. 이 발언은 유튜브가 폭식·섭식장애 관련 콘텐츠의 광고 수익을 제한하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려 나왔다.

    1350만명쯔양 유튜브 구독자 수
    339개유튜버 미소가 지운 과거 영상 수(전체 667개 중)
    44만명수익 중단을 알린 유튜버 살빼조 구독자 수

    핵심 정리

    • 쯔양은 21일 공개한 영상에서 '적당히 먹는 유튜버가 되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여러 메뉴를 잇달아 완식했다.
    • 유튜브는 섭식장애를 모방할 수 있는 신호가 담긴 콘텐츠의 광고 수익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을 강화했다.
    • 구독자 수십만 명대 먹방 유튜버들이 이미 수익 창출 중단이나 과거 영상 삭제를 겪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지난 21일 인천의 한 재래시장을 찾은 영상을 올리며 분식 메뉴를 고르다 '요즘은 많이 먹는 게 대세가 아니'라며 앞으로는 적당히 먹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화면에서는 닭강정과 떡볶이, 튀김 등 여러 메뉴가 차례로 비워지며 평소와 다르지 않은 먹방이 이어졌다.

    이 발언이 눈길을 끈 배경에는 최근 강화된 유튜브의 광고 정책이 있다. 유튜브는 섭식장애를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제'로 분류하고,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이나 최저 몸무게 공개, 폭식이나 음식을 몰래 쌓아두는 행위 언급,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을 유도하는 운동 등이 담긴 영상의 광고 수익을 제한하기로 했다. 새로 올리는 영상뿐 아니라 과거에 올린 영상까지 소급해서 심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여파는 나타나고 있다. 구독자 수십만 명대의 한 다이어트 채널 운영자는 어떤 영상이 제재 대상이 될지 몰라 아예 업로드를 멈췄다며 수익 창출이 끊겼다고 전했다. 또 다른 채널 운영자는 4년 가까이 쌓아온 영상 가운데 절반이 넘는 분량을 스스로 지웠다며, 고도비만 극복 과정을 기록하려던 취지와 달리 청소년이나 고위험군 시청자가 영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판정의 기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규제가 쯔양이나 짜장면 완식 기록으로 유명한 또 다른 대형 채널 등 상위권 먹방 유튜버들에게도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 상당수가 유튜브에서 쌓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지상파나 케이블 예능에까지 진출한 만큼, 파장이 방송 콘텐츠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에서는 지금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K-먹방' 장르 자체가 갈림길에 섰다는 반응이 나온다. 국내 먹방 유튜버들은 해외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한국 콘텐츠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 왔는데, 플랫폼의 정책 변화로 수익 기반이 흔들리면 장르 전체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쯔양은 어떤 유튜버인가요?

    2018년 인터넷 방송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유튜브 구독자 135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먹방 유튜버다.

    유튜브의 새 정책은 정확히 무엇을 제한하나요?

    섭식장애를 유도하거나 시청자가 따라 할 수 있는 폭식, 극단적 식단, 저체중 공개 등의 신호가 담긴 영상에 대해 광고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이 규제가 한국 콘텐츠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요?

    먹방을 발판으로 방송에 진출한 유튜버가 많아, 수익 기반이 흔들리면 유튜브를 넘어 지상파·케이블 예능 콘텐츠 제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원문 보기 · Sources

    한국경제 기사 이미지쯔양 ‘적당히 먹겠다’ 선언에도 대식 행보 여전한국경제 · 2026.09.22."앞으로 적당히 먹겠습니다"…쯔양 '깜짝 선언'하더니 반전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노컷뉴스 기사 이미지쯔양 ‘적당히 먹겠다’ 선언에도 대식 행보 여전노컷뉴스 · 2026.09.22.쯔양 "적당히 먹겠다"…유튜브, '먹방' 콘텐츠 규제 강화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서울신문 기사 이미지쯔양 ‘적당히 먹겠다’ 선언에도 대식 행보 여전서울신문 · 2026.09.22.‘먹방’에 칼 빼든 유튜브…쯔양 “앞으로 적당히 먹겠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헤럴드경제 기사 이미지쯔양 ‘적당히 먹겠다’ 선언에도 대식 행보 여전헤럴드경제 · 2026.09.21.먹방 유튜버들 “수익 중단” 날벼락…쯔양·히밥도 비상 걸렸다 - 헤럴드경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쯔양 ‘적당히 먹겠다’ 선언에도 대식 행보 여전뉴시스 · 2026.09.21.쯔양·히밥 어쩌나 "유튜브, 폭식 영상에 규제…수익 창출 중단"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김밥 한 줄 4000원 시대…동네 분식집·백반집이 사라진다

    김밥 한 줄 4000원 시대…동네 분식집·백반집이 사라진다

    2026년 9월 13일 기준, 서울 김밥 한 줄의 평균 가격은 3800원대 후반까지 올라 4000원 선에 다가섰다. 재료비와 인건비 부담이 겹치면서 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는 30개월 넘게 매달 줄어드는 추세다.

    4만7863명올해 6월 기준 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
    31개월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가 연속으로 줄어든 기간
    18.3%최근 5년간 오른 최저임금 상승률

    핵심 정리

    • 국세청 집계 기준 올해 6월 전국 분식점 사업자는 4만7863명으로, 2023년 12월부터 31개월째 감소했다.
    • 서울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00원대 후반으로 1년 전보다 6%가량 뛰었고, 다른 외식 품목보다 상승폭이 컸다.
    • 고봉민김밥인, 김가네, 바르다김선생 등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최근 몇 년 새 잇따라 줄었고 1992년 문을 연 김가네 1호점도 최근 폐업했다.
    • 쌀, 달걀, 마른김 등 핵심 재료 값과 최저임금이 함께 오르면서 김밥 한 줄을 팔아도 남는 이익이 수백원 수준에 그친다는 증언이 나온다.

    김밥과 백반은 오랫동안 큰 부담 없이 즐기던 한국인의 대표적인 한 끼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새 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가 동시에 오르면서 이 익숙한 메뉴를 팔던 가게들이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있다.

    서울 지역 김밥 가격은 편의점 삼각김밥·김밥 가격까지 3500원 안팎으로 오르며 사실상 큰 차이가 없어졌다. 업주들은 재료비 인상분을 반영해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줄고, 올리지 않으면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이중고를 호소한다.

    실제로 고봉민김밥인 매장 수는 2020년 591개에서 올해 383개로 줄었고, 김가네도 2021년 459개에서 335개까지 감소했다. 바르다김선생 역시 2021년 150개였던 매장이 올해 87개까지 쪼그라들었으며, 국내 1세대 김밥 프랜차이즈로 꼽히던 종로의 원조 매장도 최근 영업을 종료했다.

    쌀밥을 짓고 달걀과 채소, 육류 등 각종 재료를 손질해 하나하나 말아내야 하는 조리 과정 탓에 자동화가 쉽지 않은 메뉴로 꼽힌다. 백반 역시 매일 여러 반찬을 새로 준비해야 해 노동 투입 대비 수익이 낮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해외에서는 반찬을 뜻하는 banchan이 영어사전에 오를 만큼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김밥과 백반이 여전히 저렴해야 하는 음식으로 여겨진다. 전문가들은 마라탕이나 타코 같은 이색 메뉴에는 높은 가격도 받아들이면서 김밥·백반 가격 인상에는 유독 저항이 크다고 지적한다.

    한국에서는 지금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편의점 삼각김밥과 별 차이 없는 가격에 실망하는 반응과, 그럼에도 오른 가격을 이해한다는 반응이 엇갈린다. 자영업 커뮤니티에서는 재료비와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는 업주들의 글이 자주 공유되며 공감을 얻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김밥 가격이 왜 이렇게 올랐나?

    쌀, 달걀, 마른김 등 핵심 재료 가격과 최저임금이 동시에 오르면서 한 줄을 만드는 원가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나?

    국세청 집계로 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가 31개월 연속 줄었고, 주요 김밥 프랜차이즈들도 매장 수가 상당수 감소했다.

    외국인 여행객도 이 현상을 체감할 수 있나?

    서울 시내 오래된 김밥집과 백반집이 줄어드는 대신 마라탕이나 타코 등 이색 음식점이 늘어난 거리 풍경에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 원문 보기 · Sources

    경향신문 기사 이미지김밥 한 줄 4000원 시대…동네 분식집·백반집이 사라진다경향신문 · 2026.09.13.“편의점 김밥도 4000원”…마라탕엔 줄서는데 ‘싸구려 한식’에 갇혀 사라지는 동네 밥집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머니투데이 기사 이미지김밥 한 줄 4000원 시대…동네 분식집·백반집이 사라진다머니투데이 · 2026.08.24.'4000원 김밥' 한 줄 팔면 겨우 500원 남는데..."비싸" 손님 발길도 뚝 - 머니투데이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문화일보 기사 이미지김밥 한 줄 4000원 시대…동네 분식집·백반집이 사라진다문화일보 · 2026.08.24.“이제 아무도 안사가…” 4천원된 눈물의 김밥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국민일보 기사 이미지김밥 한 줄 4000원 시대…동네 분식집·백반집이 사라진다국민일보 · 2026.08.18.김가네 1호점도 폐업…줄줄이 문 닫는 김밥집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추석 선물 시장, 편의점 로봇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양극화

    추석 선물 시장, 편의점 로봇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양극화

    2026년 9월 12일 기준, 올해 추석 선물 시장은 실속형 상품과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으로 뚜렷하게 갈리는 양상을 보인다. 편의점 업계는 수천만원대 로봇과 천만원에 가까운 와인을, 식품업계는 실속형 세트와 프리미엄 라인업을 동시에 늘리며 다변화된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약 3100만원편의점 이족보행 로봇 선물세트 최고가
    약 950만원편의점 프리미엄 와인 세트 최고가
    260종CJ제일제당 올해 추석 선물세트 종류 수
    30%이마트24 신선식품 선물 상품 확대율(전년 대비)

    핵심 정리

    •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실속형 상품과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이 함께 늘어나는 소비 양극화가 뚜렷하다.
    • CJ제일제당은 올해 역대 가장 많은 가짓수의 선물세트를 준비하며 참치 등 수산물 라인을 키웠다.
    • 편의점 업계는 사람 형태의 로봇과 감정 인식 소셜로봇, 고가 와인·위스키를 이색 선물로 내세웠다.
    • 일부 편의점은 한우·굴비 등 신선식품과 1~2인용 소포장 상품 비중을 크게 늘렸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식품·유통 업계 전반에서 선물세트 구성이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물가와 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실용성을 앞세운 저가형 상품과, 한정판 성격의 초고가 상품이 동시에 늘어나는 흐름이 뚜렷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명절 선물세트 구성을 역대 가장 많은 가짓수로 늘리면서, 참치 브랜드 하나를 앞세운 프리미엄 라인을 새로 짜고 수산물 품목 확대 계획도 밝혔다. 대상 청정원 역시 조미료와 식용유 등 생활 밀착형 구성과 함께, 품종별로 나눈 올리브유 세트를 고급 라인에 배치했다. 동원F&B는 백여 종이 넘는 세트를 준비하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 참치 제품 비중을 눈에 띄게 늘렸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이색 상품 경쟁이 두드러진다. 사람 형태로 걷는 로봇이나 감정을 인식해 반응하는 소셜로봇이 수천만원대와 수백만원대 가격표를 달고 등장했고, 바둑을 두는 로봇이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로봇 모양 키링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기도 함께 진열됐다. 주류 코너에는 특정 빈티지를 앞세운 와인 세트가 천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가격에 나왔고, 오래 숙성한 위스키 상품도 나란히 자리했다.

    캐릭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굿즈와 호텔 베이커리 레시피를 담은 디저트류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기획으로 꼽힌다. 반면 신선식품 비중을 크게 늘린 곳도 있다. 명절 단골 식재료인 한우·굴비를 편의점 매대로 들여온 사례가 대표적이며, 혼자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를 위한 소포장 한우 구성도 새로 나왔다.

    백화점권에서도 사전예약 물량과 할인 폭을 넓히는 전략이 이어졌다. 축산물 중심이었던 한우 세트 물량을 큰 폭으로 늘린 곳이 있는가 하면, 사전예약 품목 범위를 주류와 디저트, 건강식품까지 넓힌 곳도 있었다. 할인율을 절반 수준까지 끌어올린 사전예약 혜택도 눈에 띈다.

    한국에서는 지금국내에서는 명절 선물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로봇이나 금·은 상품처럼 이색적인 형태로 확장되는 모습에 소비자 관심이 쏠린다. 동시에 고물가 국면이 이어지면서 실속형 구성을 찾는 목소리와, 특별한 해에 한 번쯤 고가 선물을 택하려는 수요가 함께 나타나는 점도 화제가 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왜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 로봇이 등장하나요?

    편의점 업계가 화제성과 이색 경험을 앞세워 기존 식품 중심 구성에서 벗어난 상품군을 늘렸기 때문이다.

    초고가 선물세트는 실제로 많이 팔리나요?

    가격이 공개된 초고가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준비되며, 업계는 화제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속형 선물도 여전히 인기인가요?

    그렇다. 모둠전, 만두, 김치 등 실용적인 구성의 저가 세트도 각 업체 라인업에 폭넓게 포함돼 있다.

    📎 원문 보기 · Sources

    노컷뉴스 기사 이미지추석 선물 시장, 편의점 로봇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양극화노컷뉴스 · 2026.09.12.900만원대 편의점 와인도 '완판'…추석 선물 대전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파이낸셜뉴스 기사 이미지추석 선물 시장, 편의점 로봇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양극화파이낸셜뉴스 · 2026.09.09.실속형부터 수 천만원 선물도 등장.. 식품·유통업계 추석 선물 대전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추석 선물 시장, 편의점 로봇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양극화포쓰저널 · 2026.08.17.편의점 추석선물도 취향따라…로봇·호텔 디저트·한우까지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인사이트 기사 이미지추석 선물 시장, 편의점 로봇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양극화인사이트 · 2026.08.17.“캐릭터 굿즈부터 한우 와인까지” 편의점 4사, 추석 선물 판매 개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찹쌀떡 vs 모찌, 편의점 디저트 시장 한일전 격돌

    찹쌀떡 vs 모찌, 편의점 디저트 시장 한일전 격돌

    2026년 9월 3일 기준, GS25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한 요거트 찹쌀떡을 단독 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일본풍 초콜릿 모찌 신제품 두 종을 추가하며 편의점 디저트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두 회사 모두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3900원한정선 요거트 찹쌀떡 판매가
    400개시험 판매 준비 물량
    13만개치로루초코 모찌 이전 출시분 완판 수량
    5만3000여곳전국 편의점 점포 수

    핵심 정리

    • GS25는 성수동에서 출발한 디저트 브랜드, 제조사와 손잡고 요거트 찹쌀떡을 3900원에 단독 판매한다.
    • 지난달 말 서울과 인천 지역 매장 두 곳에서 진행한 시험 판매에서 준비 물량이 15분 만에 동났다.
    • 세븐일레븐은 기존 인절미·초코 맛에 이어 샤인머스캣타르트, 스위트포테이토 맛을 더해 모찌 라인업을 네 종으로 늘렸다.
    • 앞서 나온 초코 모찌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13만 개가 팔려나간 바 있다.

    국내 편의점 업계가 디저트 라인업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한국 전통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바꾼 상품을, 코리아세븐이 이끄는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간식을 각각 앞세우며 매대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GS25는 3일 서울 성수동 카페 거리에서 출발한 디저트 브랜드와 전문 제조업체를 통해 요거트 찹쌀떡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신세계·현대·롯데 등 백화점 식품관마다 대기 줄이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어온 곳으로, 방한 외국인 사이에서도 필수 방문 코스로 통한다. 새 상품은 냉동 형태로 유통되며 가격은 3900원으로 책정됐다.

    정식 출시 전 시장 반응을 가늠하기 위한 시범 판매도 화제를 모았다. 서울 강남 오피스 상권 매장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몰려든 직장인들이 줄을 섰고, 국제공항 터미널 매장에서는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이 발길을 멈췄다. 두 곳에 나눠 준비한 물량은 판매 개시 15분 만에 동이 났다.

    같은 시기 세븐일레븐은 초콜릿 코팅 모찌 제품군을 확대 개편했다. 인절미와 초콜릿 맛 두 종에 여름 한정으로 선보였던 샤인머스캣 타르트 맛과 늦여름에 나온 고구마 맛을 더해 총 네 가지 구성을 갖췄다. 이 시리즈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뒤 두 달여 만에 13만 개 넘게 팔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두 회사의 신경전 배경에는 전국 편의점 점포 수가 5만3000곳을 넘어선 상황에서 출점만으로는 성장이 어려워졌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 업계는 특정 매장을 찾아야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발길을 끌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커지고 있다고 본다. GS25가 앞서 한 출판사와 손잡고 내놓은 세계문학 시리즈 빵이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팔려나간 사례도 이런 흐름을 뒷받침한다.

    한국에서는 지금SNS에서는 새로 나온 찹쌀떡을 사기 위해 늘어선 대기 줄 사진과 후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유명 떡집을 순례하듯 찾아다니는 문화가 번지던 차에 편의점에서 이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 많다. 동시에 어릴 적부터 익숙한 일본풍 모찌 신제품 소식에도 관심이 쏠리며 두 상품을 비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에 나온 찹쌀떡은 다른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나요?

    아니다. GS25가 해당 디저트 브랜드, 제조사와 단독 계약을 맺어 GS25에서만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의 모찌 신제품은 무엇인가요?

    기존 인절미·초콜릿 맛에 샤인머스캣타르트 맛과 고구마 맛을 더해 총 네 가지 구성으로 늘렸다.

    편의점들이 디저트 경쟁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국 점포 수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출점만으로는 성장이 어려워지자, 특정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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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기사 이미지찹쌀떡 vs 모찌, 편의점 디저트 시장 한일전 격돌매일경제 · 2026.09.03.“찹쌀떡이냐 모찌냐”…편의점디저트 시장서 펼치지는 ‘한일전’ - 매일경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한국경제 기사 이미지찹쌀떡 vs 모찌, 편의점 디저트 시장 한일전 격돌한국경제 · 2026.09.03.백화점에서 줄서 먹던 그 '찹쌀떡', 편의점에 풀린다 [갓신상]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김밥 한 줄 3869원 시대, 분식점 사업자 31개월째 감소

    김밥 한 줄 3869원 시대, 분식점 사업자 31개월째 감소

    2026년 8월 30일 기준, 김밥 한 줄의 서울 평균 판매가가 3869원까지 올라 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가 31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 이른바 히트플레이션이 겹치며 동네 분식집은 물론 고봉민김밥인·김가네 같은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까지 감소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4만7863명올해 6월 기준 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
    6.8%서울 김밥 한 줄 평균 판매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383개고봉민김밥인 매장 수(2020년 591개에서 감소)
    1만700원내년 예정 시간당 최저임금

    핵심 정리

    • 올해 6월 기준 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는 4만7863명으로, 집계 이후 31개월째 줄어드는 흐름이다.
    • 지난달 서울 김밥 한 줄 평균 판매가는 3869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올라 외식 품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 1만320원이며 내년에는 1만700원으로 오를 예정이어서 인건비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 고봉민김밥인과 김가네 등 주요 프랜차이즈도 매장 수가 매년 줄고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국세청이 운영하는 국세통계포털(TASIS) 집계를 보면, 김밥과 라면 등을 파는 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는 올해 6월 기준 4만7863명으로 확인됐다. 2023년 12월 5만3760명 수준이던 사업자 수는 이후 매달 줄어들어 31개월째 내리막을 걷고 있으며, 작년 9월에는 사업자 수가 5만명 밑으로 처음 떨어졌다.

    참가격(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는 지난달 서울의 김밥 한 줄 판매가가 평균 3869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월 3623원 대비 6.8%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칼국수는 3.6%, 삼겹살은 3.3%, 냉면은 2.2%, 자장면은 2.1%, 비빔밥은 2.0% 오르는 데 그쳐, 김밥의 상승률이 다른 외식 메뉴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가격 추이를 보면 작년 12월 3723원이던 김밥 값은 올해 들어 세 번 더 올라, 1월에는 3800원, 6월에는 3838원, 마지막으로 7월에는 3869원까지 치솟았다.

    조리에 손이 많이 가는 김밥의 특성상 인건비 부담이 곧바로 판매가에 얹히는 구조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작년 1만30원으로 사상 처음 1만원대에 진입한 뒤, 올해는 1만320원(2.9% 인상)으로 오르며 내년 1만700원(3.7% 인상 예정)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폭염이 촉발한 이른바 히트플레이션까지 겹쳐 마른김 10장의 평균 소매가는 2021년 899원에서 올해 1422원으로 매년 상승했다.

    동네 분식집뿐 아니라 대형 프랜차이즈도 매장 축소를 피하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등을 종합하면 가맹점이 가장 많은 고봉민김밥인은 2020년 591개에서 올해 383개로 쪼그라들었고, 운영사 케이비엠은 작년 영업손실이 9억9000만원까지 불어났다. 업계 2위 김가네도 2021년 459개로 정점을 찍은 매장 수가 올해는 335개까지 내려앉아 5년째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대학로 1호점은 지난달 말 문을 닫았다. 얌샘김밥, 싸다김밥, 바르다김선생 등 다른 브랜드들도 예외 없이 매장 수가 뒷걸음질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편의점이나 구내식당, 밀키트 등 대체 소비처가 늘고 창업 수요마저 줄어든 점을 위기의 배경으로 꼽는다. 이에 일부 브랜드는 조리 즉시 판매 방식 대신 완제품을 냉장 진열하는 매장을 늘리거나, 주방 자동화와 해외 진출로 활로를 찾고 있다. 얌샘김밥은 인도네시아·미국·대만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중국과 호주에서도 추가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에서는 서민 대표 먹거리로 꼽히던 김밥의 가격표를 보고 놀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끼를 4000원 안팎으로 해결하기 어려워졌다는 체감이 확산되면서, 자영업 생태계 위축과 서민 물가 부담이 함께 조명받는 분위기다.

    자주 묻는 질문

    김밥 가격이 유독 많이 오른 이유는?

    조리 인력 의존도가 높은 메뉴 특성상 최저임금 인상분이 판매가에 즉각 반영되는 데다, 폭염으로 김·시금치 등 원재료 값까지 함께 올랐기 때문이다.

    분식점 감소는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인가?

    이번 통계는 한국 국세청 자료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인건비·원자재비 상승이라는 요인은 다른 나라 외식업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보편적 흐름이다.

    프랜차이즈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완제품 진열 판매, 주방 자동화, 해외 매장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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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기사 이미지김밥 한 줄 3869원 시대, 분식점 사업자 31개월째 감소매일경제 · 2026.08.30.“남지도 않는데 비싸다고 난리”…김밥 말던 가게들, 빠르게 사라진다 - 매일경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연합뉴스 · 2026.08.30.임금·물가 상승에 사라지는 김밥 가게…브랜드 매장도 못버틴다 | 연합뉴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