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6 쾰른서 개막…K게임 신작 대거 최초 공개

대형 게임 전시회 무대와 객석을 비추는 조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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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6일 기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독일 쾰른에서 닷새간 일정으로 문을 연다. 전날 열린 개막 전야 행사에서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등 한국 게임사들이 신작을 대거 최초 공개했고, 해외 대형 게임사들의 신규 트레일러도 잇따라 발표됐다.

67개국 1600여개게임스컴 2026 참가 기업 규모
23만3000㎡게임스컴 2026 전시 면적
5종크래프톤이 공개한 신작 게임 수
2개 부문붉은사막이 후보로 오른 게임스컴 어워드 카테고리 수

핵심 정리

  • 게임스컴 2026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 쾰른메세에서 열리며 67개국 16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 개막 전야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객석은 약 5000석 규모로 꽉 찼고,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사회를 맡았다.
  • 엔씨소프트는 '라이크 오어 다이', '아이온2', '신더시티' 등을, 크래프톤은 'PUBG: 데드넷'을 포함한 신작 5종을 선보였다.
  •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수상작은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독일 쾰른 쾰른메세에서 닷새 일정의 막을 올린다. 올해는 67개국에서 1600곳이 넘는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했으며, 대형 전시 공간 전체가 처음으로 매진됐고 참가 기업의 약 70%가 해외 업체로 채워졌다. 공식 개막에 앞서 열린 전야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몰린 게임 팬과 업계 관계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전야 행사 무대는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진행을 맡았으며, 약 5000석 규모의 객석이 시작 두 시간 전부터 빈자리 없이 가득 차 뒷줄까지 관람객으로 붐볐다. 그는 무대에서 올해 게임스컴 현장 방문객이 3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정리해고와 스튜디오 폐쇄, 메모리 가격 급등 등으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여러 개발사가 신작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굵직한 신작 소식이 이어졌다. 중국 호요버스는 어두운 실사풍 협동 액션 게임을 새롭게 선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6일 출시를 확정한 엑스박스 독점 슈팅 신작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넷이즈는 내년 1월 서브컬처 게임의 글로벌 출시일을 확정했으며, 핀란드 개발사 레메디는 9월 24일 출시하는 액션 신작을, 우크라이나의 4A 게임즈는 '메트로' 시리즈 신작 트레일러를 각각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12월 11일 정식 출시를 예고했고, 옛 인기 프랜차이즈를 잇는 레이싱·슈팅·전략 시뮬레이션 신작과 리메이크 소식도 여럿 이어졌다.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 리메이크 3부작의 마지막 작품 트레일러를 담당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서 소개하며 내년 봄 출시를 알렸고, CD 프로젝트 레드는 대표작의 전면 개편판 리마스터를 9월 29일 선보이며 기존 이용자 무료 업그레이드를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 게임사들의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엔씨소프트는 그간 가칭으로 불리던 우주 방송 콘셉트의 슈팅 신작을 정식 명칭으로 처음 확정 발표했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규 트레일러와 3인칭 슈팅 신작 세계관 소개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대표 지식재산권을 잇는 신작을 포함해 총 다섯 개 타이틀을 선보였는데, 이 가운데 하나는 태평양 북서부의 숲과 소도시를 배경으로 기존 배틀로얄 방식에 판마다 구성이 달라지는 요소를 결합한 슈팅 게임으로 소개됐다. 펄어비스는 별도 신작 발표 없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자사 대표작을 최신 6K 게이밍 모니터로 시연했으며, 해당 작품은 게임스컴 어워드 두 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는 중세 영국 배경의 좀비 생존 신작을 기업 상담관에 출품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소·인디 게임사 13곳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했다. 국회의원 여러 명도 현장을 찾아 글로벌 게임 산업 동향을 살폈다.

한국에서는 지금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이번 게임스컴을 계기로 한국 게임사들의 사업 축이 모바일·MMORPG 중심에서 슈팅과 액션 RPG, PC·콘솔 패키지 쪽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국내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올해 대형 게임사들의 참가 여부가 아직 불투명해, 해외 무대를 우선시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자주 묻는 질문

게임스컴은 어떤 행사인가요?

독일 쾰른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로, 연말 미국에서 열리는 게임 시상식과 함께 신작 공개의 핵심 무대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게임사들은 어떤 신작을 내놨나요?

엔씨소프트는 우주 방송 콘셉트의 슈팅 신작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규 트레일러를, 크래프톤은 대표 지식재산권 후속작을 포함한 다섯 개 신작을 처음 선보였다.

붉은사막은 이번 행사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신작 발표 대신 삼성전자 부스에서 최신 6K 모니터로 시연됐으며, 게임스컴 어워드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라 28일 수상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 원문 보기 ·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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