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6일 기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가 주최한 불꽃축제에 관람객 약 100만 명이 몰렸고 행사 비용 130억원은 한화그룹이 전액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축제 열기는 인근 편의점 매출에도 옮겨붙어 일부 매장은 평소 대비 최대 십수 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핵심 정리
- 한화그룹이 주최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22회째를 맞아 한국·미국·영국 불꽃팀 참가 속에 열렸다.
- 행사 비용 130억원 중 안전관리에만 45억원이 투입돼 지난해보다 늘어난 규모다.
- 현장 안전 인력은 한화 임직원 봉사단 1200여명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5000여명이 배치됐다.
- 여의도 인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매장은 축제 당일 매출이 최대 10여배 이상 뛰었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5일 밤 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보려는 인파로 가득 찼다. 주최 측 추산으로 이날 하루 몰린 관람객은 약 100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로 스물두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한국의 ㈜한화와 더불어 미국, 영국의 불꽃팀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행사에 들어간 비용 130억원가량은 주최 측인 한화그룹이 별도 예산 지원 없이 스스로 충당했다.
한국팀으로 나선 ㈜한화는 반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빛의 퍼즐'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연출했다. 원효대교 양쪽 하늘에서 불꽃이 거울처럼 대칭을 이루는 이른바 '데칼코마니' 연출과 다리를 활용한 타워형 불꽃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고, 도시 이름과 회사 슬로건을 형상화한 글자 불꽃도 등장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축제를 앞두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이들 모두와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에는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보훈가족 300여 가구도 특별히 초대됐다.
안전 관리에도 상당한 자원이 투입됐다. 한화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1200여명을 포함해 이번 행사에 배치된 안전·질서 인력은 5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여기에 들어간 예산만 45억원으로, 지난해 쓰인 안전 관리비보다 약 17%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시와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과 공동 상황실을 운영했고, 통신망을 활용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애플리케이션과 5G 기반 CCTV 관제망도 함께 가동됐다. 생중계 화면은 최고 26만명이 동시에 지켜봤고, 누적 조회 수는 268만회에 이르렀다.
축제 특수는 골목 상권으로도 번졌다. 여의도와 용산, 이촌동, 반포 일대 편의점들은 전날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크게는 십여 배에서 많게는 백배 넘게 뛰었다고 밝혔다. 도시락과 김밥 같은 즉석식품, 얼음과 생수, 맥주 등 더위를 식힐 상품이 특히 잘 팔렸는데, 올해 축제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이르게 열리면서 핫팩 대신 얼음과 우산을 찾는 손님이 늘어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밤늦게까지 한강공원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리 활동을 벌였다.
자주 묻는 질문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누가 주최하나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가 2000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로, 올해로 22회째를 맞았으며 비용 전액을 한화그룹이 부담한다.
왜 매년 여의도에서 열리나요?
한강과 다리, 도심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이 대규모 관람객을 수용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나요?
별도 입장권 없이 한강공원과 주변 다리, 둔치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외국인 방문객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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