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1일 기준,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이달 중순부터 대형 상어가 잇따라 목격되며 구경 인파가 몰리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 개체를 무태상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당국은 무리한 포획 대신 지켜보며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핵심 정리
- 상어는 이달 18일 오전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처음 목격된 뒤 19일과 20일에도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
- 몸길이는 3m 안팎으로 추정되며, 국립수산과학원은 흉상어과에 속하는 무태상어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 SNS로 소식이 퍼지면서 주말 사이 현장을 찾은 인파가 수만 명에 달했고, 상어에는 애칭까지 붙었다.
- 해경은 상어를 먼바다로 유도하려다 오히려 공격성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작업을 중단했다.
부산 동구에 자리한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대형 상어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일대가 때아닌 구경 명소로 변했다. 처음 포착된 시점은 이달 중순 아침이었고, 이후로도 비슷한 모습이 두 차례 더 목격돼 같은 개체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사진과 영상 속 외형을 근거로 상어가 흉상어과에 속하는 무태상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관계 기관은 최근 바닷물 온도가 오르면서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어종이 늘었고, 먹이를 쫓던 상어 한 마리가 우연히 수로까지 들어왔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격담과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자 다른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온 방문객까지 더해지며 현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수로를 둘러싼 난간과 다리 위는 휴대전화를 든 인파로 가득 찼고, 인근 카페와 주차장도 평소보다 붐비며 반사이익을 누렸다.
당국은 처음엔 구조정과 경비함정을 동원해 상어를 먼바다로 내보내려 했으나, 무리하게 몰면 오히려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에 작업을 접었다. 이후로는 상어가 스스로 빠져나가길 기다리며 지켜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지자체는 수변 접근에 주의하라는 안전 문자를 반복해서 보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북항 친수공원은 어떤 곳인가요?
부산 동구에 있는 해변 공원으로, 오래된 항만 부지를 재개발해 만들어진 비교적 최근 조성된 공간이다.
상어가 사람을 공격할 위험은 없나요?
당국은 무리하게 몰지 않는 한 당장 공격성을 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안전거리를 두고 관람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상어는 언제 사라지나요?
정해진 시점은 없으며, 당국은 상어가 스스로 바다로 돌아가도록 움직임을 지켜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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