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개천절 연휴 약 59만 명 관람…정치권 공방 속 1위 수성

불이 꺼진 극장 객석과 빛나는 스크린이 보이는 영화관 내부 풍경

작성자

카테고리:

2026년 10월 6일 기준, 영화 '암살자(들)'은 개천절 연휴 나흘 동안 약 59만 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개봉 2주 차까지 누적 관객은 약 241만 명으로, 역사 왜곡 논란과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는 중에도 극장 수요는 꺾이지 않았다.

약 59만 명10월 2~5일 나흘간 전국 관객 수
약 241만 명개봉 후 누적 관객 수
37.6%전체 상영작 가운데 1위를 기록한 좌석판매율
2주 연속주말 박스오피스 1위 기록

핵심 정리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자료상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전국 관객은 약 59만 명이며, 누적 관객은 약 241만 명이다.
  • 이 영화는 9월 23일 개봉했고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선두에 올랐다.
  •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영화가 역사를 왜곡했다며 상영 중단과 해외 영화제 상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 지난 4일에는 보수단체 회원 50여 명이 출연 배우 유해진 씨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었고, 소속사는 법적 대응 가능성을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자료로 보면 '암살자(들)'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서 약 59만 명을 불러 모았다. 추석 연휴에 이어 개천절 연휴에서도 가장 많은 관객이 든 작품이 됐다. 9월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약 241만 명에 이른다.

개봉 둘째 주 중반에는 신작 실사 영화에 하루, 일본 신작 애니메이션에 이틀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4일 일요일과 5일 대체 휴일인 월요일에 다시 정상을 되찾았다. 두 날 모두 경쟁 애니메이션보다 상영 횟수가 적었는데도 순위가 뒤집혔고, 좌석판매율은 37.6%로 전체 상영작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 작품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일어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삼는다.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역사 왜곡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배후인 것처럼 그렸다며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감독의 국정감사 출석, 상영 금지, 수익 환수 같은 요구도 나왔다. 이번에 확인된 보도들에는 제작진의 공식 반박이 담겨 있지 않다.

6일에는 국민의힘 대구·경북 지역 의원 20명이 국회에서 공동 성명을 내고 상영 중단을 촉구했다. 이달 21일 개막하는 싱가포르 국제영화제가 이 영화를 개막작으로 고른 점도 철회 대상으로 꼽았다. 이들은 관련 굿즈 논란에 대한 사과와, 제작·투자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에 대한 정부 조사도 요구했다. 모태펀드 투자액 중 일부가 민주당 관련 인물이 대표인 투자사에서 나왔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영화제 측에 보낼 서한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논란은 출연진 쪽으로도 번졌다. 4일 보수단체 회원들이 유해진 씨의 자택 앞에서 제작사와 배우들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행위를 엄중히 보고 있다며 자료를 모으고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5일 각자 페이스북에 관람 소감을 올려 영화를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에서는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가 곧바로 여야 간 정치 공방의 소재가 됐다. SBS는 개봉 첫 주에는 논란이 커지는 모습이었지만, 공방이 길어지면서 직접 확인해 보려는 관객이 실제 관람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국회 기자회견, 배우 자택 앞 집회, 해외 영화제 상영 문제까지 겹치면서 영화의 흥행 성적이 곧 정치 뉴스로 읽히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암살자(들)'은 어떤 영화인가요?

1974년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벌어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한국 영화입니다.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의문을 다루는 방식 때문에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고, 감독은 허진호 씨입니다.

논란에도 관객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SBS는 공방이 장기화하면서 직접 보고 판단하겠다는 분위기가 퍼졌고 이것이 관람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다만 이는 언론의 분석이며, 관객 개개인의 동기를 확인한 조사는 아닙니다.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와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

이 영화가 10월 21일 개막하는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국민의힘 측이 상영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화제 측의 대응은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원문 보기 · Sources

SBS 뉴스 기사 이미지‘암살자(들)’ 개천절 연휴 약 59만 명 관람…정치권 공방 속 1위 수성SBS 뉴스 · 2026.10.06."관객은 영화를 보고 말한다"…'암살자(들)', 개천절 연휴 59만 동원하며 1위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매일경제 기사 이미지‘암살자(들)’ 개천절 연휴 약 59만 명 관람…정치권 공방 속 1위 수성매일경제 · 2026.10.06.“극우·국힘, 영화 보긴 했나? 보면 감동할걸”…서영교가 극찬한 ‘암살자(들)’ - 매일경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연합뉴스 · 2026.10.06.국힘 TK의원들 "암살자(들) 상영중단·국제영화제 철회해야" | 연합뉴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