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0일 기준, BTS의 RM이 오랜 기간 모은 개인 미술 컬렉션이 미술관에서 처음 소개될 예정이다. 무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SFMOMA이며, 전시는 10월 3일 개막해 2027년 2월 7일까지 이어진다. 출품작 약 180점 가운데 약 140점이 RM의 소장품이다.
핵심 정리
- SFMOMA와 RM이 함께 기획한 이 전시는 10월 3일에 시작해 2027년 2월 7일에 끝난다.
- 전체 출품작은 약 180점이며, 그중 RM 개인 소장품이 약 140점이다.
- RM은 미술관 학예 담당자 두 명과 작품을 고르고, 전시 해설문 집필과 오디오 가이드 녹음, 음악 선곡까지 직접 맡았다.
- 한국 작가의 작품을 서양 거장의 작품과 짝지어, 자연과 기억 같은 보편적 주제를 함께 읽게 하는 구성이다.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RM의 컬렉션이 미술관 전시장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SFMOMA는 10월 3일 개막하는 협업 전시를 발표했다. 부제는 '비트윈 유 앤드 미'이고, 전시는 2027년 2월 7일까지 열린다. SFMOMA는 1935년에 개관해 미국을 대표하는 근현대미술관으로 꼽힌다.
출품작은 모두 합쳐 약 180점이다. 이 중 약 140점이 RM이 지난 10년 가까이 수집해 온 작품이고, 나머지는 미술관이 보유한 작품으로 채워진다. RM의 컬렉션은 한국 근현대미술 작가들을 중심에 둔다. 윤형근, 장욱진, 유영국, 김창열, 도상봉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아끼는 작가로 알려진 윤형근은 작품 16점이 독립된 전시실을 차지한다.
RM은 단순한 대여자에 머물지 않았다. SFMOMA의 학예 담당자인 아메리카 카스티요, 김효은과 함께 출품작을 고르고 전시의 흐름을 설계했다. 벽면 해설과 작품 설명은 한국어와 영어로 직접 썼고, 두 언어의 오디오 가이드도 목소리로 녹음했다. 전시장에 깔리는 음악 역시 그가 골랐다. RM은 이번 전시를 자신을 길게 소개하는 자리에 비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서로 다른 시대와 지역의 작품을 한 쌍씩 맞세우는 방식이다. 김환기의 푸른 점화는 푸른빛으로 유명한 이브 클랭의 스펀지 조각과 나란히 놓여 우주와 무한을 사유하는 색의 쓰임을 비교하게 한다. 도상봉의 정물은 조르조 모란디의 꽃 그림과, 윤형근의 작품은 미니멀리즘 작가 도널드 저드의 작품과 짝을 이룬다. 윤형근과 저드는 실제로 교류한 사이여서 이 조합에는 개인적 인연도 담겼다.
수집의 출발점은 2018년이다. RM은 8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미국 투어 중 들른 시카고미술관에서 서양 명화를 직접 보고, 정작 자국 작가들은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돌이켰다. 이후 뿌리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찾아 나섰고, 그 과정이 이번 전시로 이어졌다.
자주 묻는 질문
전시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SFMOMA에서 10월 3일부터 2027년 2월 7일까지 열립니다.
RM은 전시에 어느 정도로 참여했나요?
학예 담당자들과 함께 작품을 골랐고, 한국어와 영어 전시 해설을 직접 썼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녹음과 전시장 음악 선곡도 그가 맡았습니다.
어떤 작품을 볼 수 있나요?
윤형근, 장욱진, 유영국, 김창열, 도상봉 등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중심입니다. 이브 클랭, 조르조 모란디, 도널드 저드 같은 서양 작가의 작품과 짝지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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