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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찹쌀떡 vs 모찌, 편의점 디저트 시장 한일전 격돌

    찹쌀떡 vs 모찌, 편의점 디저트 시장 한일전 격돌

    2026년 9월 3일 기준, GS25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한 요거트 찹쌀떡을 단독 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일본풍 초콜릿 모찌 신제품 두 종을 추가하며 편의점 디저트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두 회사 모두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3900원한정선 요거트 찹쌀떡 판매가
    400개시험 판매 준비 물량
    13만개치로루초코 모찌 이전 출시분 완판 수량
    5만3000여곳전국 편의점 점포 수

    핵심 정리

    • GS25는 성수동에서 출발한 디저트 브랜드, 제조사와 손잡고 요거트 찹쌀떡을 3900원에 단독 판매한다.
    • 지난달 말 서울과 인천 지역 매장 두 곳에서 진행한 시험 판매에서 준비 물량이 15분 만에 동났다.
    • 세븐일레븐은 기존 인절미·초코 맛에 이어 샤인머스캣타르트, 스위트포테이토 맛을 더해 모찌 라인업을 네 종으로 늘렸다.
    • 앞서 나온 초코 모찌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13만 개가 팔려나간 바 있다.

    국내 편의점 업계가 디저트 라인업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한국 전통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바꾼 상품을, 코리아세븐이 이끄는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간식을 각각 앞세우며 매대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GS25는 3일 서울 성수동 카페 거리에서 출발한 디저트 브랜드와 전문 제조업체를 통해 요거트 찹쌀떡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신세계·현대·롯데 등 백화점 식품관마다 대기 줄이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어온 곳으로, 방한 외국인 사이에서도 필수 방문 코스로 통한다. 새 상품은 냉동 형태로 유통되며 가격은 3900원으로 책정됐다.

    정식 출시 전 시장 반응을 가늠하기 위한 시범 판매도 화제를 모았다. 서울 강남 오피스 상권 매장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몰려든 직장인들이 줄을 섰고, 국제공항 터미널 매장에서는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이 발길을 멈췄다. 두 곳에 나눠 준비한 물량은 판매 개시 15분 만에 동이 났다.

    같은 시기 세븐일레븐은 초콜릿 코팅 모찌 제품군을 확대 개편했다. 인절미와 초콜릿 맛 두 종에 여름 한정으로 선보였던 샤인머스캣 타르트 맛과 늦여름에 나온 고구마 맛을 더해 총 네 가지 구성을 갖췄다. 이 시리즈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뒤 두 달여 만에 13만 개 넘게 팔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두 회사의 신경전 배경에는 전국 편의점 점포 수가 5만3000곳을 넘어선 상황에서 출점만으로는 성장이 어려워졌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 업계는 특정 매장을 찾아야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발길을 끌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커지고 있다고 본다. GS25가 앞서 한 출판사와 손잡고 내놓은 세계문학 시리즈 빵이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팔려나간 사례도 이런 흐름을 뒷받침한다.

    한국에서는 지금SNS에서는 새로 나온 찹쌀떡을 사기 위해 늘어선 대기 줄 사진과 후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유명 떡집을 순례하듯 찾아다니는 문화가 번지던 차에 편의점에서 이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 많다. 동시에 어릴 적부터 익숙한 일본풍 모찌 신제품 소식에도 관심이 쏠리며 두 상품을 비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에 나온 찹쌀떡은 다른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나요?

    아니다. GS25가 해당 디저트 브랜드, 제조사와 단독 계약을 맺어 GS25에서만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의 모찌 신제품은 무엇인가요?

    기존 인절미·초콜릿 맛에 샤인머스캣타르트 맛과 고구마 맛을 더해 총 네 가지 구성으로 늘렸다.

    편의점들이 디저트 경쟁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국 점포 수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출점만으로는 성장이 어려워지자, 특정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

    📎 원문 보기 · Sources

    매일경제 기사 이미지찹쌀떡 vs 모찌, 편의점 디저트 시장 한일전 격돌매일경제 · 2026.09.03.“찹쌀떡이냐 모찌냐”…편의점디저트 시장서 펼치지는 ‘한일전’ - 매일경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한국경제 기사 이미지찹쌀떡 vs 모찌, 편의점 디저트 시장 한일전 격돌한국경제 · 2026.09.03.백화점에서 줄서 먹던 그 '찹쌀떡', 편의점에 풀린다 [갓신상]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이창동 감독, 한국인 최초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수상

    이창동 감독, 한국인 최초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수상

    2026년 9월 3일 기준, 이창동 감독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밀밸리영화제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어터상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 이날 넷플릭스를 통해 전해졌다. 신작 '가능한 사랑'이 이 영화제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에 초청된 데 따른 결과로, 시상식은 다음 달 진행된다.

    49회올해 열리는 밀밸리영화제 회차
    24년만이창동 감독의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 복귀 간격

    핵심 정리

    • 넷플릭스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올해로 49년째를 맞은 밀밸리영화제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에 초청됐다고 전했다.
    • 어터상은 한 감독이 구축해 온 고유한 연출 세계와 영화적 업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 이 감독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에서도 별도의 공로상 수상자로 확정된 상태다.
    • '가능한 사랑'은 이탈리아에서 개막한 세계 3대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첫 상영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는 3일 이창동 감독이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알렸다. 이 영화제가 한국 국적 감독에게 이 상을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기관은 미국 캘리포니아영화연구소이며, 관련 시상은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진행된다.

    함께 초청된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은 뚜렷한 개성을 지켜온 창작자의 최근작을 소개하는 스포트라이트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극 중에는 정리해고를 겪은 노동자와 그의 배우자, 그리고 이들의 사연을 다큐멘터리로 담으려는 감독 부부가 얽히며 각자 감춰온 삶의 단면이 드러난다. 설경구와 전도연이 해고 노동자 부부 호석·미옥을, 조인성과 조여정이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예지·상우 부부를 연기했다.

    이에 앞서 이창동 감독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유서 깊은 영화제로부터도 연출 인생을 기리는 별도의 상을 받게 됐다고 통보받은 바 있다. 아울러 '가능한 사랑'은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돼 이번 주 현지에서 처음 관객과 만난다. 감독이 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은 그의 대표작 '오아시스' 이후 스물네 해 만이다.

    국내 관객은 이달 23일부터 일부 극장에서 이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전 세계 넷플릭스 공개는 오는 11월 6일로 예정돼 있다. 극장과 온라인 공개를 나눈 배급 방식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객층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에서는 지금국내에서는 세계 유수 영화제가 잇따라 이창동 감독의 손을 들어준 소식에 반가움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이후 배우진의 근황과 함께 이번 수상 소식이 포털 실시간 화제로 오르내리고 있으며,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는 모습이다.

    자주 묻는 질문

    밀밸리영화제 어터상은 어떤 상인가요?

    밀밸리영화제가 감독의 연출 세계와 영화적 업적 전반을 평가해 수여하는 특별상으로, 이 영화제를 여는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영화연구소다.

    '가능한 사랑'은 언제 볼 수 있나요?

    한국에서는 9월 23일 일부 극장에서 개봉하며,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는 11월 6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어떤 줄거리인가요?

    정리해고를 당한 부부와, 그 사연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는 감독 부부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원문 보기 · Sources

    조선일보 기사 이미지이창동 감독, 한국인 최초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수상조선일보 · 2026.09.03.'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韓최초 美밀밸리영화제 어터상 수상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경향신문 기사 이미지이창동 감독, 한국인 최초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수상경향신문 · 2026.09.03.세계서도 인정한 거장의 ‘독창성’···이창동 감독, 밀밸리 영화제서 한국인 최초로 ‘어터상’ 수상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매일경제 기사 이미지이창동 감독, 한국인 최초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수상매일경제 · 2026.09.03.이창동 감독, 美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수상…한국인 최초 - 매일경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한겨레 기사 이미지이창동 감독, 한국인 최초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수상한겨레 · 2026.09.03.‘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수상…한국인 최초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부산 외국인 관광객 최대 불만은 쓰레기통과 화장실

    부산 외국인 관광객 최대 불만은 쓰레기통과 화장실

    2026년 9월 2일 기준, 부산시가 발표한 외국인 관광객 심층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명 중 1명이 쓰레기통 부족과 화장실 청결 문제를 가장 큰 불편으로 꼽았다. 교통 이용의 어려움과 다국어 안내 부족, 카드 결제 불편도 뒤를 이었다.

    34명부산시 심층 인터뷰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 수
    25%편의시설 부족을 최우선 불편으로 꼽은 응답 비율
    18.8%교통·이동 불편을 꼽은 응답 비율
    64%이번 조사에서 부산 첫 방문이라고 답한 비율

    핵심 정리

    • 부산시가 8월 하순 사흘간 해운대와 용두산공원, 감천문화마을 등지를 돌며 외국인 34명을 상대로 1인당 30분씩 면담했다.
    • 응답 중 8건(전체의 4분의 1가량)이 쓰레기통 부족과 화장실 청결을, 6건이 교통 이용의 어려움을 최우선 불편으로 지적했다.
    • 참여자의 절반 가까이는 중화권 여행객이었고, 22명은 부산을 처음 찾은 이들이었다.
    • 중화권은 결제·교통 편의를, 일본은 위생 상태를, 유럽·북미권은 지도 정보 부족을 각각 주로 지적했다.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통계나 빅데이터가 아닌 대면 인터뷰 방식의 조사를 처음 실시했다. 조사원들은 8월 넷째 주 사흘 동안 시내 곳곳을 돌며 여행객을 만났다. 방문지는 용두산공원과 감천문화마을,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 관광 코스였다. 참여 인원은 총 34명으로, 한 사람에게 30분가량 시간을 들여 여행 경험을 물었다.

    응답자 구성을 보면 중화권 여행객이 16명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영어권 13명, 일본어권 5명이 뒤를 이었다. 처음 부산 여행에 나선 이들이 22명으로 다수였다. 지역별로 보면 동부산권 참여자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원도심과 서부산권에서 각각 10명과 9명을 만났다.

    불편사항 중에서는 거리 곳곳에 쓰레기통이 넉넉지 않고 화장실도 깨끗하지 않다는 지적이 가장 많이 나왔다. 전체 응답의 4분의 1가량이 이 문제를 짚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겪은 어려움도 상당수 나왔는데, 지하철에 정기 이용권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는 응답이 많았고 택시를 잘 잡지 못해 곤란했다는 사례도 있었다. 이밖에 안내 표기가 외국어로 충분치 않다는 지적과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 많다는 불만도 각각 네 건씩 나왔다.

    국적에 따라 아쉬워하는 지점은 서로 달랐다. 중화권 여행객은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를 받는 매장을 늘려달라고 했고, 택시를 부를 때 빈 차 여부가 여러 언어로 안내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냈다. 일본 여행객은 공중화장실에서 나는 냄새와 서면 인근 하수구 악취,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지적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에서 온 이들은 구글맵에서 부산 여행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고 비짓부산패스도 잘 몰랐다고 답했다.

    불만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과 다양한 먹거리, 활기찬 분위기에는 대체로 만족했고, 특히 부산 사람들이 친절했다는 점을 다시 오고 싶은 이유로 든 이들이 많았다. 부산시는 이번 결과를 담당 부서와 구·군에 넘겨 개선 과제를 정리하기로 했다. 3차 추가경정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관광지에 쓰레기통을 놓는 것처럼 바로 할 수 있는 조치부터 시행하고,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이런 심층 인터뷰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 관광업계에서는 방문객 수 못지않게 체류 만족도를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도 관광객이 실제로 겪는 불편을 손보는 질적 개선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는 숫자 위주 통계를 넘어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진다. 부산이 재방문 도시로 자리 잡으려면 편의시설과 결제 인프라 같은 기본기부터 다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 조사는 어떻게 진행됐나요?

    부산시가 8월 하순 사흘간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34명을 1대1로 인터뷰해 여행 중 느낀 점을 물었다.

    가장 큰 불편은 무엇이었나요?

    공공 쓰레기통 부족과 화장실 청결 문제로, 전체 응답의 약 25%를 차지했다.

    국적별로 지적한 내용이 달랐나요?

    그렇다. 중화권은 결제·교통, 일본은 위생, 유럽·북미권은 지도 정보 부족을 주로 지적했다.

    📎 원문 보기 · Sources

    경향신문 기사 이미지부산 외국인 관광객 최대 불만은 쓰레기통과 화장실경향신문 · 2026.09.02.부산 찾은 외국인 관광객 “쓰레기통·화장실이 불편해요”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부산 외국인 관광객 최대 불만은 쓰레기통과 화장실더쎈뉴스(The CEN News) · 2026.09.02.부산 온 외국인 34명에 물었더니…“쓰레기통 없고, 결제 불편”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localsegye 기사 이미지부산 외국인 관광객 최대 불만은 쓰레기통과 화장실localsegye · 2026.09.02.부산시, 외국인 관광객 1대1 심층 인터뷰…관광 불편 개선 나선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연합뉴스 기사 이미지부산 외국인 관광객 최대 불만은 쓰레기통과 화장실연합뉴스 · 2026.09.02.부산 외국인 관광객 25% "공공 쓰레기통 부족·화장실 불결"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꼬꼬닥 캐비어 치킨너겟, US오픈서 100달러에 재점화

    꼬꼬닥 캐비어 치킨너겟, US오픈서 100달러에 재점화

    2026년 9월 2일 기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S오픈 테니스대회장에서 한식 영감의 파인다이닝 치킨 브랜드가 내놓은 캐비어 치킨너겟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치킨너겟 여섯 조각에 캐비어를 곁들인 이 메뉴는 1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만원에 판매된다.

    100달러캐비어 치킨너겟 6조각 세트 판매 가격
    2024년뉴욕에 이 치킨 브랜드가 문을 연 시점

    핵심 정리

    • 이 브랜드는 올해 기존 아서 애시 스타디움 매장 외에 대회 푸드빌리지에 별도 판매 부스를 새로 열었다.
    • 이른바 '황금 치킨 박스'로 불리는 캐비어 너겟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관객과 유명인들의 인증샷 대상이 되고 있다.
    • 브랜드를 이끄는 셰프는 뉴욕에서 고급 한식당을 운영하며 2024년 초 이 치킨 전문점을 열었다.
    • 이번 대회에서는 매콤한 버전을 포함한 치킨 샌드위치 등 대회 한정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인 US오픈 테니스대회 경기장 안에 한식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 자리한 이 브랜드는 치킨너겟 여섯 조각 위에 캐비어를 얹은 메뉴를 100달러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우리 돈으로 약 13만원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이 브랜드는 뉴욕에서 고급 한식당을 운영하는 셰프가 만든 파인다이닝 치킨 전문점으로, 2024년 초 문을 연 뒤로 캐비어와 샴페인을 곁들이는 색다른 콘셉트로 화제를 모아왔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아름다운 공간으로 꼽히며 개점 초기부터 주목받았다.

    이른바 '황금 치킨 박스'로 불리는 이 메뉴는 지난 대회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유명 인사들이 잇달아 매장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당시 브랜드를 이끄는 셰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몰려드는 손님들 때문에 현장 경비 인력이 오히려 홍보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할 정도였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올해는 기존 매장에 더해 대회 푸드빌리지 구역에 별도 판매 부스를 새로 마련했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콤한 버전을 포함한 두 가지 치킨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맥앤치즈 같은 곁들임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현지 매체는 일부 관람객이 맛에는 만족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푸드코트에는 이 브랜드 외에도 여러 유명 셰프가 참여한 이색 메뉴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매운 치킨 샌드위치와 와규 꼬치, 멕시칸 타코 등 다양한 브랜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에서는 지금 뉴욕 스포츠 이벤트 한복판에서 한식 기반 메뉴가 고가에도 화제를 모은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식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반응과 함께, 100달러라는 가격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치킨 브랜드는 어떤 곳인가요?

    뉴욕의 한식당을 운영하는 셰프가 만든 파인다이닝 치킨 전문점으로, 캐비어와 샴페인을 곁들이는 콘셉트로 알려져 있다.

    메뉴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싼가요?

    치킨너겟에 고급 식재료인 캐비어를 얹은 구성 때문으로, 한 세트가 100달러에 판매된다.

    US오픈에서 화제가 된 것이 처음인가요?

    아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같은 메뉴가 유명 인사들의 방문과 함께 큰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 원문 보기 · Sources

    조선일보 기사 이미지꼬꼬닥 캐비어 치킨너겟, US오픈서 100달러에 재점화조선일보 · 2026.09.01.100달러짜리 한국식 치킨 너겟… 할리우드 여배우도 반했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YTN 기사 이미지꼬꼬닥 캐비어 치킨너겟, US오픈서 100달러에 재점화YTN · 2025.09.02.뉴욕 US오픈 한국식 치킨 매장 100달러 메뉴 화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KNEWSLA 기사 이미지꼬꼬닥 캐비어 치킨너겟, US오픈서 100달러에 재점화KNEWSLA · 2025.09.03.꼬꼬닥, US오픈서 ‘100달러 캐비어 치킨너겟’ 선보여 화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지예은♥바타, 12월 12일 결혼…동갑내기 커플 백년가약

    지예은♥바타, 12월 12일 결혼…동갑내기 커플 백년가약

    2026년 9월 2일 기준, 배우 지예은과 댄서 바타가 올 연말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의 소속사가 각각 입장을 내고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확인했으며, 올해 4월 열애를 인정한 지 다섯 달 만에 나온 소식이다.

    핵심 정리

    • 지예은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바타 소속사 에이라가 같은 날 결혼 소식을 각각 공지했다.
    • 예식은 12월 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장소는 비공개다.
    • 두 사람은 종교 활동을 계기로 가까워져 지난해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왔다.
    • 지예은은 연기와 예능, 바타는 댄스 크루 리더 겸 안무가로 각자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배우 지예은과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가 올 연말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에이라는 이날 각각 입장을 내고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예식은 겨울이 한창인 12월 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장소는 비공개다.

    두 사람은 같은 1994년에 태어난 동갑내기로, 교회 활동을 함께하다 가까워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귀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해로 알려졌고, 두 사람은 올해 4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각자의 SNS와 방송을 통해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지예은은 2017년 웹드라마 출연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콩트가 가미된 코미디 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진으로 자리를 넓혀왔다. 최근에는 동료 방송인과 함께 꾸린 프로젝트 그룹 활동에도 참여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바타는 댄스 크루의 수장이자 여러 히트곡의 안무를 만든 안무가다. 2022년 한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 안무를 잇달아 맡아왔다. 지예은이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의 곡 안무도 그의 손을 거쳤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에서는 지금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포털 실시간 화제 뉴스 상위권에 오르며 축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연인 사이임을 자주 드러내온 만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두 사람을 지켜봐 온 팬들 사이에서는 예정된 결말이라는 반응과 함께 예식 장소와 시점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지예은과 바타는 어떻게 연인이 됐나요?

    두 사람은 종교 활동을 계기로 친분을 쌓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해 올해 4월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결혼식은 언제, 어디에서 열리나요?

    결혼식은 12월 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예식장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바타는 어떤 활동으로 유명한가요?

    바타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리더이자 안무가로, 여러 인기 가수의 무대 안무를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 원문 보기 · Sources

    조선일보 기사 이미지지예은♥바타, 12월 12일 결혼…동갑내기 커플 백년가약조선일보 · 2026.09.01.지예은♥바타, 12월 초고속 결혼 결정.."서로의 인생 함께하기로" [공식]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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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예은♥바타, 12월 12일 결혼…동갑내기 커플 백년가약세계일보 · 2026.09.02.지예은·바타, 12월 12일 결혼…“깊은 믿음 바탕으로 인생 함께하기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한국경제 기사 이미지지예은♥바타, 12월 12일 결혼…동갑내기 커플 백년가약한국경제 · 2026.09.02.지예은·바타, 이제 부부…"인생 함께하기로 약속" [공식]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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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밥 한 줄 3869원 시대, 분식점 사업자 31개월째 감소

    김밥 한 줄 3869원 시대, 분식점 사업자 31개월째 감소

    2026년 8월 30일 기준, 김밥 한 줄의 서울 평균 판매가가 3869원까지 올라 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가 31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 이른바 히트플레이션이 겹치며 동네 분식집은 물론 고봉민김밥인·김가네 같은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까지 감소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4만7863명올해 6월 기준 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
    6.8%서울 김밥 한 줄 평균 판매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383개고봉민김밥인 매장 수(2020년 591개에서 감소)
    1만700원내년 예정 시간당 최저임금

    핵심 정리

    • 올해 6월 기준 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는 4만7863명으로, 집계 이후 31개월째 줄어드는 흐름이다.
    • 지난달 서울 김밥 한 줄 평균 판매가는 3869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올라 외식 품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 1만320원이며 내년에는 1만700원으로 오를 예정이어서 인건비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 고봉민김밥인과 김가네 등 주요 프랜차이즈도 매장 수가 매년 줄고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국세청이 운영하는 국세통계포털(TASIS) 집계를 보면, 김밥과 라면 등을 파는 전국 분식점 사업자 수는 올해 6월 기준 4만7863명으로 확인됐다. 2023년 12월 5만3760명 수준이던 사업자 수는 이후 매달 줄어들어 31개월째 내리막을 걷고 있으며, 작년 9월에는 사업자 수가 5만명 밑으로 처음 떨어졌다.

    참가격(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는 지난달 서울의 김밥 한 줄 판매가가 평균 3869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월 3623원 대비 6.8%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칼국수는 3.6%, 삼겹살은 3.3%, 냉면은 2.2%, 자장면은 2.1%, 비빔밥은 2.0% 오르는 데 그쳐, 김밥의 상승률이 다른 외식 메뉴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가격 추이를 보면 작년 12월 3723원이던 김밥 값은 올해 들어 세 번 더 올라, 1월에는 3800원, 6월에는 3838원, 마지막으로 7월에는 3869원까지 치솟았다.

    조리에 손이 많이 가는 김밥의 특성상 인건비 부담이 곧바로 판매가에 얹히는 구조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작년 1만30원으로 사상 처음 1만원대에 진입한 뒤, 올해는 1만320원(2.9% 인상)으로 오르며 내년 1만700원(3.7% 인상 예정)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폭염이 촉발한 이른바 히트플레이션까지 겹쳐 마른김 10장의 평균 소매가는 2021년 899원에서 올해 1422원으로 매년 상승했다.

    동네 분식집뿐 아니라 대형 프랜차이즈도 매장 축소를 피하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등을 종합하면 가맹점이 가장 많은 고봉민김밥인은 2020년 591개에서 올해 383개로 쪼그라들었고, 운영사 케이비엠은 작년 영업손실이 9억9000만원까지 불어났다. 업계 2위 김가네도 2021년 459개로 정점을 찍은 매장 수가 올해는 335개까지 내려앉아 5년째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대학로 1호점은 지난달 말 문을 닫았다. 얌샘김밥, 싸다김밥, 바르다김선생 등 다른 브랜드들도 예외 없이 매장 수가 뒷걸음질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편의점이나 구내식당, 밀키트 등 대체 소비처가 늘고 창업 수요마저 줄어든 점을 위기의 배경으로 꼽는다. 이에 일부 브랜드는 조리 즉시 판매 방식 대신 완제품을 냉장 진열하는 매장을 늘리거나, 주방 자동화와 해외 진출로 활로를 찾고 있다. 얌샘김밥은 인도네시아·미국·대만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중국과 호주에서도 추가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에서는 서민 대표 먹거리로 꼽히던 김밥의 가격표를 보고 놀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끼를 4000원 안팎으로 해결하기 어려워졌다는 체감이 확산되면서, 자영업 생태계 위축과 서민 물가 부담이 함께 조명받는 분위기다.

    자주 묻는 질문

    김밥 가격이 유독 많이 오른 이유는?

    조리 인력 의존도가 높은 메뉴 특성상 최저임금 인상분이 판매가에 즉각 반영되는 데다, 폭염으로 김·시금치 등 원재료 값까지 함께 올랐기 때문이다.

    분식점 감소는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인가?

    이번 통계는 한국 국세청 자료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인건비·원자재비 상승이라는 요인은 다른 나라 외식업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보편적 흐름이다.

    프랜차이즈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완제품 진열 판매, 주방 자동화, 해외 매장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 원문 보기 · Sources

    매일경제 기사 이미지김밥 한 줄 3869원 시대, 분식점 사업자 31개월째 감소매일경제 · 2026.08.30.“남지도 않는데 비싸다고 난리”…김밥 말던 가게들, 빠르게 사라진다 - 매일경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연합뉴스 · 2026.08.30.임금·물가 상승에 사라지는 김밥 가게…브랜드 매장도 못버틴다 | 연합뉴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한미약품, 석 달 새 5조원 기술수출…제넨텍·릴리와 연쇄 계약

    한미약품, 석 달 새 5조원 기술수출…제넨텍·릴리와 연쇄 계약

    2026년 8월 29일 기준, 한미약품은 최근 석 달 사이 두 건의 글로벌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며 합산 규모 5조원대의 실적을 쌓았다. 로슈 계열사 제넨텍에는 비만·대사질환 후보물질 HM17321을, 앞서 일라이 릴리에는 단장증후군 치료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를 각각 넘겼으며, 두 계약의 확정 계약금만 합쳐도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1.5배에 달한다.

    23억달러제넨텍向 HM17321 계약의 최대 단계별 기술료 총액
    2,629억원제넨텍이 지급하는 확정 선급금
    1조9,000억원릴리向 소네페글루타이드 계약의 최대 규모
    116.9%작년 동기 대비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핵심 정리

    • 한미약품이 8월 24일 로슈 계열사 제넨텍과 비만·대사질환 후보물질 HM17321의 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 앞서 6월에는 일라이 릴리에 단장증후군 치료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제조·상업화 권리를 넘기는 계약을 맺었다.
    • 두 계약의 확정 계약금 합산액은 3,758억원으로, 한미약품의 작년 한 해 영업이익보다 1.5배 많다.
    • 한미약품은 최근 몇 해 동안 매출의 14~15% 안팎을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입해왔다.

    한미약품이 이번 여름 두 건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누적 계약 규모가 5조원대에 이르렀다. 6월에는 일라이 릴리에 단장증후군 치료 후보물질을 넘겼고, 8월 24일에는 로슈 계열사인 제넨텍과 비만·대사질환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의 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계약에서 확정된 계약금만 합산하면 3,758억원으로, 한미약품이 작년 한 해 벌어들인 영업이익보다 오히려 1.5배 많은 액수다.

    제넨텍에 넘어간 HM17321은 UCN2(유로코르틴-2)라는 신호전달 물질을 본떠 만든 비인크레틴 계열 신약 후보로, 현재 건강한 성인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1상을 마치면 이후 글로벌 임상은 제넨텍이 맡아 이어간다. 제넨텍은 한국을 뺀 전 세계에서 이 물질의 개발과 생산, 판매를 독점할 권리를 갖는 대신, 한미약품에 확정 선급금 2,629억원을 지급하고 개발과 허가, 판매 단계마다 정해진 기술료를 추가로 얹어 총액이 최대 23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조2,000억원까지 불어날 수 있다. 개발진은 이 물질이 위고비나 마운자로 같은 기존 비만 치료제가 안고 있던 근육 손실 부작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앞서 성사된 릴리와의 거래는 소장 일부가 소실돼 영양 흡수에 문제가 생기는 단장증후군을 겨냥한 소네페글루타이드가 대상이었다. 현재 글로벌 임상 2상 단계에 있으며, 총액 기준 최대 12억6,000만달러, 우리 돈 약 1조9,000억원짜리 계약이었고 이 중 계약금은 7,500만달러(약 1,129억원)다. 이 계약금이 반영되면서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31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6.9% 늘었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약품은 최근 몇 년간 매출의 14~15% 안팎을 연구개발에 투입해 왔으며, 연구개발비는 2023년 2,050억원에서 지난해 2,290억원까지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2% 많은 1,255억원을 썼다. 2023년부터는 비만 치료제 개발과 복약 편의성 개선을 아우르는 자체 프로젝트를 가동해 비만신약 '에페'의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HM15275나 HM-500197 같은 남은 비만 파이프라인의 추가 기술수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국에서는 지금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이번 계약을 개별 기업의 실적을 넘어 산업 전반의 흐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총액은 지난해 약 150억달러였는데, 올해는 8월까지 공개된 계약만 합쳐도 이미 1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돼 연간 최대 기록 경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미약품과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도 계약 발표 이후 동반 강세를 보였고, 업계에서는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 이끄는 사업개발 조직 개편이 연이은 대형 계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HM17321은 어떤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후보인가요?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대사 관련 질환을 목표로 개발되는 물질로, 체중을 줄이면서도 근육량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넨텍과의 계약 규모는 실제로 얼마나 되나요?

    확정 선급금은 약 2,629억원이며, 향후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을 모두 더하면 최대 23억달러, 우리 돈 약 3조2,000억원까지 이를 수 있다.

    한미약품이 이번 계약 전에도 대형 기술수출을 한 적이 있나요?

    있다. 2015년에는 프랑스 사노피, 미국 얀센과 일라이 릴리,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잇달아 계약을 맺어 한 해에만 8조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이후 반환되기도 했다.

    📎 원문 보기 · Sources

    연합뉴스 · 2026.08.29.[바이오사이언스] 석달 새 5조원 기술수출…한미약품 'R&D의 힘' | 연합뉴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아시아투데이 기사 이미지한미약품, 석 달 새 5조원 기술수출…제넨텍·릴리와 연쇄 계약아시아투데이 · 2026.08.24.지방 빼고 근육 보존…한미약품 “비만 신약, 제넨텍에 3.5조 기술수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머니투데이 기사 이미지한미약품, 석 달 새 5조원 기술수출…제넨텍·릴리와 연쇄 계약머니투데이 · 2026.08.24.한미약품, 역대 최대 기술수출…"김재교號 개방형 혁신 결실" - 머니투데이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헤럴드경제 기사 이미지한미약품, 석 달 새 5조원 기술수출…제넨텍·릴리와 연쇄 계약헤럴드경제 · 2026.08.24.한미약품, 로슈에 ‘사상 최대’ 비만 신약 기술이전…K-제약史 새 이정표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한은 기준금리 3%로…두 달 연속 인상, 추가 인상도 시사

    한은 기준금리 3%로…두 달 연속 인상, 추가 인상도 시사

    2026년 8월 28일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 3.00%로 올라선 상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는데, 지난달에 이어 두 번 연속 올린 것으로 물가 상승세를 미리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00%인상 후 한국은행 기준금리 수준
    0.25%p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인상 폭
    2000조원사상 처음 넘어선 가계부채 규모
    6대1금통위 인상 찬성 대 동결 표결 결과

    핵심 정리

    • 한국은행은 8월 2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기존 2.75%였던 금리를 3.00%로 조정했다.
    •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연속 인상으로, 금통위원 7명 중 6명이 찬성했고 1명(황건일 위원)은 동결 의견을 냈다.
    • 국제 유가 오름세와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확대로 물가 상승 흐름이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인상 배경으로 꼽혔다.
    •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 2000조원대에 진입하고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가 이어진 점도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 27일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75%에서 3.00%로 올라섰고, 지난달 16일 인상 이후 두 차례 연속 오른 셈이 됐다. 금통위원 7명 가운데 6명이 인상에 찬성했고, 황건일 위원 한 명만 동결을 주장했다.

    한은이 인상 기조로 돌아선 뒤 곧바로 다음 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화긴축 방향으로 전환한 뒤 연속으로 인상한 사례 자체도 2007년, 2021~2022년, 2022~2023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드문 일이다. 신현송 총재는 두 차례 연속 인상이 관행에서 벗어난 결정이라며, 그만큼 물가를 억누르겠다는 뜻을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려는 의도였다고 밝혔다.

    국제 유가 오름세가 누적되고 소득이 늘며 소비가 확대되면서, 물가 상승 흐름이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배경으로 지목됐다.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 2000조원대에 진입하고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가 이어진 점도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신 총재는 물가 오름세가 더 번지기 전에 미리 대응해야 경제 전체가 치르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통위는 결정문에서 물가와 경기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추가 인상 여부와 속도를 정하겠다고 밝혀, 긴축 기조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내년 2월까지 한두 차례 더 금리를 올려, 상반기 중 3.25~3.5%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리 인상은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가계와 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을 키울 가능성이 크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에서는 지금, 두 달 연속 금리 인상 소식에 대출을 이용 중인 가계와 기업들의 이자 부담 증가가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20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시중은행 대출금리와 부동산 시장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 통화정책 회의에서 한은이 추가 인상에 나설지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의 기준금리가 왜 중요한가요?

    기준금리는 예금·대출 금리와 원화 환율에 직접 영향을 미쳐, 외국인 투자자와 거주자의 이자 비용, 환전 비용에도 영향을 준다.

    이번 인상이 외국인 거주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외국인 거주자는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고, 원화 가치 변화로 환전 비용도 달라질 수 있다.

    한은은 앞으로 금리를 더 올리나요?

    한은은 물가와 경기 흐름을 지켜보며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 3.25~3.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원문 보기 · Sources

    동아일보 기사 이미지한은 기준금리 3%로…두 달 연속 인상, 추가 인상도 시사동아일보 · 2026.08.28.기준금리 3%시대… “물가 선제 대응” 추가 인상 열어놔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한은 기준금리 3%로…두 달 연속 인상, 추가 인상도 시사세계일보 · 2026.08.28.기준금리 3% 시대 “물가상승 선제 대응”外 [한강로 경제브리핑]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게임스컴 2026 쾰른서 개막…K게임 신작 대거 최초 공개

    게임스컴 2026 쾰른서 개막…K게임 신작 대거 최초 공개

    2026년 8월 26일 기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독일 쾰른에서 닷새간 일정으로 문을 연다. 전날 열린 개막 전야 행사에서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등 한국 게임사들이 신작을 대거 최초 공개했고, 해외 대형 게임사들의 신규 트레일러도 잇따라 발표됐다.

    67개국 1600여개게임스컴 2026 참가 기업 규모
    23만3000㎡게임스컴 2026 전시 면적
    5종크래프톤이 공개한 신작 게임 수
    2개 부문붉은사막이 후보로 오른 게임스컴 어워드 카테고리 수

    핵심 정리

    • 게임스컴 2026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 쾰른메세에서 열리며 67개국 16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 개막 전야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객석은 약 5000석 규모로 꽉 찼고,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사회를 맡았다.
    • 엔씨소프트는 '라이크 오어 다이', '아이온2', '신더시티' 등을, 크래프톤은 'PUBG: 데드넷'을 포함한 신작 5종을 선보였다.
    •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수상작은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독일 쾰른 쾰른메세에서 닷새 일정의 막을 올린다. 올해는 67개국에서 1600곳이 넘는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했으며, 대형 전시 공간 전체가 처음으로 매진됐고 참가 기업의 약 70%가 해외 업체로 채워졌다. 공식 개막에 앞서 열린 전야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몰린 게임 팬과 업계 관계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전야 행사 무대는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진행을 맡았으며, 약 5000석 규모의 객석이 시작 두 시간 전부터 빈자리 없이 가득 차 뒷줄까지 관람객으로 붐볐다. 그는 무대에서 올해 게임스컴 현장 방문객이 3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정리해고와 스튜디오 폐쇄, 메모리 가격 급등 등으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여러 개발사가 신작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굵직한 신작 소식이 이어졌다. 중국 호요버스는 어두운 실사풍 협동 액션 게임을 새롭게 선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6일 출시를 확정한 엑스박스 독점 슈팅 신작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넷이즈는 내년 1월 서브컬처 게임의 글로벌 출시일을 확정했으며, 핀란드 개발사 레메디는 9월 24일 출시하는 액션 신작을, 우크라이나의 4A 게임즈는 '메트로' 시리즈 신작 트레일러를 각각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12월 11일 정식 출시를 예고했고, 옛 인기 프랜차이즈를 잇는 레이싱·슈팅·전략 시뮬레이션 신작과 리메이크 소식도 여럿 이어졌다.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 리메이크 3부작의 마지막 작품 트레일러를 담당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서 소개하며 내년 봄 출시를 알렸고, CD 프로젝트 레드는 대표작의 전면 개편판 리마스터를 9월 29일 선보이며 기존 이용자 무료 업그레이드를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 게임사들의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엔씨소프트는 그간 가칭으로 불리던 우주 방송 콘셉트의 슈팅 신작을 정식 명칭으로 처음 확정 발표했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규 트레일러와 3인칭 슈팅 신작 세계관 소개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대표 지식재산권을 잇는 신작을 포함해 총 다섯 개 타이틀을 선보였는데, 이 가운데 하나는 태평양 북서부의 숲과 소도시를 배경으로 기존 배틀로얄 방식에 판마다 구성이 달라지는 요소를 결합한 슈팅 게임으로 소개됐다. 펄어비스는 별도 신작 발표 없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자사 대표작을 최신 6K 게이밍 모니터로 시연했으며, 해당 작품은 게임스컴 어워드 두 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는 중세 영국 배경의 좀비 생존 신작을 기업 상담관에 출품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소·인디 게임사 13곳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했다. 국회의원 여러 명도 현장을 찾아 글로벌 게임 산업 동향을 살폈다.

    한국에서는 지금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이번 게임스컴을 계기로 한국 게임사들의 사업 축이 모바일·MMORPG 중심에서 슈팅과 액션 RPG, PC·콘솔 패키지 쪽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국내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올해 대형 게임사들의 참가 여부가 아직 불투명해, 해외 무대를 우선시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자주 묻는 질문

    게임스컴은 어떤 행사인가요?

    독일 쾰른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로, 연말 미국에서 열리는 게임 시상식과 함께 신작 공개의 핵심 무대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게임사들은 어떤 신작을 내놨나요?

    엔씨소프트는 우주 방송 콘셉트의 슈팅 신작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규 트레일러를, 크래프톤은 대표 지식재산권 후속작을 포함한 다섯 개 신작을 처음 선보였다.

    붉은사막은 이번 행사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신작 발표 대신 삼성전자 부스에서 최신 6K 모니터로 시연됐으며, 게임스컴 어워드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라 28일 수상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 원문 보기 · Sources

    연합뉴스 · 2026.08.26.[가보니] 신작 정보에 환호성…전세계 게이머 축제 된 게임스컴 전야제 | 연합뉴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스포츠경향 기사 이미지게임스컴 2026 쾰른서 개막…K게임 신작 대거 최초 공개스포츠경향 · 2026.08.25.역대 최대 ‘게임스컴’ 26일 개막…K-게임 신작 푼다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zdnet 기사 이미지게임스컴 2026 쾰른서 개막…K게임 신작 대거 최초 공개zdnet · 2026.08.25.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 D-1...韓 신작 글로벌 정조준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데일리안 기사 이미지게임스컴 2026 쾰른서 개막…K게임 신작 대거 최초 공개데일리안 · 2026.08.25.K게임 '신작 쇼윈도' 된 쾰른…게임스컴 2026, D-1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 이란, 통항규정 위반 유조선 45척 제재 명단에 장금상선 포함

    이란, 통항규정 위반 유조선 45척 제재 명단에 장금상선 포함

    2026년 8월 25일 기준, 이란이 신설한 페르시아만해협청이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어겼다며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이 중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 소유 선박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페르시아만해협청은 명단에 오른 선박에 벌금, 억류, 화물 압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미국이 대이란 제재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호르무즈를 둘러싼 긴장은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45척이란이 블랙리스트에 올린 호르무즈 통항 유조선 수
    5척제재 명단에 포함된 장금상선 소유 선박 수
    일 800만 배럴미 에너지장관이 언급한 호르무즈해협 통과 원유량

    핵심 정리

    •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이 8월 23일 유조선 45척을 통항 규정 위반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 명단에는 한국 장금상선 소유 선박 5척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 노르웨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네덜란드 국적 관련 선사 소속 선박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 미국은 대이란 초강력 제재를 예고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을 자국 관할 영역이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란 정부가 신설한 해협 관리 기구인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이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를 통해 유조선 45척의 명단을 공개하며 통항 규정 위반을 이유로 벌금 부과, 억류, 화물 압류 조치가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이 발표는 8월 23일 이뤄졌으며, 명단에는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이 소유한 선박도 포함돼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장금상선 소유분은 5척으로 파악된다. 장금상선은 국내 해운업계에서 매출 기준 3위로 꼽히는 회사다.

    제재 명단에는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액화천연가스·액화석유가스 운반선, 석유제품 운반선 등 다양한 유형의 선박이 섞여 있다. 장금상선 외에도 노르웨이 선박관리업체 클라베네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 바흐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산하 물류·해운 부문과 그 자회사인 네비그8, 그리고 스톨트 탱커스 소속 선박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페르시아만해협청은 명단에 오른 선박들과 화물을 옮겨 싣는 이른바 환적 작업에 관여하는 선박까지 추가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못박았다. 다만 어떤 조항을 근거로 위반 여부를 판단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란 당국이 그동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사전 통행 허가와 통항료 성격의 비용 납부를 요구해 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조치도 그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름이 오른 선박이라도 소명 자료를 제출하면 명단에서 빠질 길은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한층 강도 높은 제재를 예고하면서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재차 고조되는 시점에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에도 호르무즈해협이 사실상 미국의 관할 영역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장관은 미 해군의 호위 덕분에 이 해협을 통해 하루 평균 80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가 안전하게 운송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지금한국에서는 국내 대형 해운사인 장금상선이 직접 거명됐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동산에 의존하는 만큼 호르무즈해협 통항 여건이 흔들리면 국내 에너지 수급과 해운 물류 비용에도 파장이 미칠 수 있어서다. 아직 정부 차원의 공식 대응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관련 선사와 해운업계의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어떤 기구인가요?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해협 통항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 만든 기구로, 통항 규정 위반 선박을 공개하고 제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 선박은 왜 이번 명단에 포함됐나요?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이 소유한 선박 5척이 통항 규정 위반을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구체적 위반 조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제재로 실제 선박 운항이 중단되나요?

    현재까지는 벌금, 억류, 화물 압류 가능성이 경고된 단계이며, 소명을 거쳐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는 절차도 마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원문 보기 · Sources

    조선일보 기사 이미지이란, 통항규정 위반 유조선 45척 제재 명단에 장금상선 포함조선일보 · 2026.08.24.이란 “韓 장금상선 등 45척, 호르무즈 제재 대상”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한겨레 기사 이미지이란, 통항규정 위반 유조선 45척 제재 명단에 장금상선 포함한겨레 · 2026.08.25.이란 “한국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등 45척 호르무즈 통항 규칙 위반”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
    머니투데이 기사 이미지이란, 통항규정 위반 유조선 45척 제재 명단에 장금상선 포함머니투데이 · 2026.08.25.이란 "한국 장금상선 유조선 등 45척, 호르무즈 규정 위반" - 머니투데이원문에서 전체 기사와 사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