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9일 기준 서울은 미국 여행 전문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의 독자 투표에서 대도시 부문 사상 첫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위였던 서울이 네 계단 올라서면서, 두 해 연속 선두였던 도쿄는 2위로 내려앉았다.
핵심 정리
- 미국 시각 10월 6일 공개된 올해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의 대도시 부문에서 서울이 정상에 올랐다.
- 도쿄가 2위, 파리가 7위, 싱가포르가 9위로 집계됐다.
- 서울은 같은 매체 영국판의 가장 친절한 도시 순위에서도 3위에 들었다.
- 올해 1~8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은 누적 약 1,156만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8일 이번 결과를 공개했다. 미국 시각으로 6일 발표된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독자 투표에서 서울이 대도시 부문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내용이다. 이 부문에서 서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며, 지난해 순위는 5위였다.
순위표를 보면 도쿄가 서울에 한 계단 뒤진 2위였다. 도쿄는 2024년과 2025년에 연달아 정상을 지켰던 도시다. 그 아래로 3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캄보디아의 수도, 중국의 상하이, 호주의 시드니가 차지했다. 7위에는 파리, 9위에는 싱가포르가 놓였다.
이 어워드는 올해로 39번째를 맞았고 독자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도시뿐 아니라 호텔, 리조트, 항공사 등 여러 부문을 합쳐 80만 표에 가까운 표가 모였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1987년 창간됐으며, 보그와 뉴요커 등을 펴내는 미디어 그룹 소속이다.
이 매체는 지난해 9월 서울을 다룬 기사에서 케이팝, 케이뷰티, 케이드라마에 쏠린 세계의 관심이 서울을 인기 여행지로 키웠다고 짚었다. 동시에 2천 년 넘게 쌓인 역사와 문화가 바탕에 있다고 설명했다. 옛 문화와 첨단 기술, 알뜰한 여행과 고급 체험이 한 도시에 공존하며 뷰티, 웰니스, 예술, 미식 경험도 폭넓다는 평가였다.
다른 매체의 평가도 이어졌다. 영국판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의 가장 친절한 도시 순위에서 서울은 3위였다. 식당 주인이 음식을 직접 설명해 주고 시민이 지하철에서 길을 알려 주는 일상의 배려가 여행객에게 오래 남는다는 설명이다. 영국 매체 타임아웃은 지난달 종로3가를 올해 가장 멋진 동네 1위로 꼽았다. 미국 매체 트래지 트래블의 글로벌 MZ 선호 도시 부문에서는 서울이 5년 연속 정상이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 서울의 1위는 어떤 평가 방식으로 나온 결과인가요?
전문가 심사가 아니라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독자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어워드 결과입니다. 올해로 39회째이며 전체 부문을 합쳐 80만 표 가까이 집계됐습니다.
서울이 대도시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인가요?
그렇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부문 정상은 이번이 처음이고, 지난해에는 5위였습니다. 직전 두 해 동안은 도쿄가 1위였습니다.
여행객이 서울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매체는 궁궐과 한옥 같은 역사 공간, 첨단 기술, 뷰티와 웰니스, 미식, 예술 경험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일상의 친절함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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